[2007 대선 총괄 평가 ①] (2008년 1월 4일자)
13. 17대 대통령 선거 주요 결과
목차 : ■ 투표율
_ 63%로 역대 대선 최저 투표율 기록
■ 지지율 추이
_ 이명박 당선자, 한번도 1위 자리 내준적 없어
■ 득표 현황
_ 이명박 당선자,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 차지
■ 역대 대선결과와 비교.분석
_ ‘한나라당 vs 민주세력’간 기본 대립구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
_ 대립구도의 한 축인 민주세력 지지층, 와해 양상 보여
_ 역대 대선 결과와의 비교.분석 관련 세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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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율
○ 63%로 역대 대선 최저 투표율 기록
-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보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이를 보이고 있음
- 이번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역시 이러한 하락 추세를 반영, 63.0%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임
; 지난 2002년 16대 대선과 비교하면 7.8%p 하락함
<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추이 >
■ 지지율 추이
○ 이명박 당선자, 한번도 1위 자리 내준적 없어
- 지난 1년간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이명박 당선자가 줄곧 1위를 달렸으며, 이러한 지지율 추이가 그대로 득표결과로 이어짐
- 11월 7일 이회창 후보 출마선언과 뒤이은 BBK 김경준 송환 (11월16일) 등으로 한때 지지율이 출렁이는 듯 했으나 박근혜 전 대표의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과 12월 5일 BBK 검찰수사 발표 이후 다시 이명박 당선자 독주양상이 재연됨
■ 득표 현황
○ 이명박 당선자,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 차지
- 이명박 당선자가 전국 득표율 48.4%로 당선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정동영 후보가 26.0%를 기록함
< 주요 후보별 전국 득표 현황 >
■ 역대 대선결과와 비교.분석
○ ‘한나라당 vs 민주세력’ 간 기본 대립구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
- 역대 대선결과를 바탕으로 한 17대 대선 시뮬레이션 결과와 실 득표결과를 비교.분석해보면 ‘한나라당 vs 민주세력’ 간 대결이라는 한국사회의 기본적 정치 대립구도는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임
; 17대 대선 시뮬레이션 결과란 역대 대선결과 나타난 각 정당의 지지기반을 토대로 투표율 및 현
유권자 현황을 대입해 도출한 결과임
※ 17대 대선 시뮬레이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C 리포트 2007년 4월27일자 ‘기획 : 2007 대선 - 02. 역대 선거결과로 바라 본 2007 대선 구도’ 참조
- 한나라당은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지지층을 흡수한 반면 이른 바 민주세력은 최대 지지층 흡수에 실패한 채 핵심지지층만을 겨우 결집시켜 결국 선거에서 패배한 것으로 분석됨
; 한나라당은 자신의 핵심지지층 35.8%에 부동층 중 한나라당 경향 부동층 11.2%를 흡수할 때 최
대지지율 47.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를 실현함
; 그러나 민주세력은 그나마 핵심지지층 수준을 확보했으며, 이 역시 정동영 후보와 문국현 후보
로 분산된 것으로 보임
※ 시뮬레이션 결과 민주세력 최대지지층 규모는 47.1%, 비한나라당 지지층 규모는 50.8%로 나타난 바, 민주세력 입장에서는 핵심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부동층 중 민주세력 경향 부동층 및 비한나라당 경향 부동층을 흡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었음
○ 대립구도의 한 축인 민주세력 지지층, 와해 양상 보여
- ‘한나라당 vs 민주세력’ 이라는 기본 정치 대립구도는 유지되고 있으나, 민주세력 지지층은 와해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특히 민주세력 지지층 중 ‘민주세력 경향 지지층’ 이탈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핵심 지지층마저 왜소해지는 양상이어서 (47.1%에서 31.8%로) 대통합민주신당 등 민주세력 정당의 향후 정치적 입지는 매우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
※ 민주세력 지지층 와해 이유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C리포트 이번 호 ‘기획 : 2007 대선 - 14. 17대 대선 평가 및 주요 시사점’ 참조
< 유권자 지지 이동 현황 개요 >
■ 역대 대선 결과와의 비교.분석 관련 세부 자료
< 17대 대선 유권자 및 부동층 분포 현황 (시뮬레이션 결과) >
- 민주세력은 최대지지층 규모가 47.1%에서 무려 15.2%p나 줄어들었으며, 거의 이 수준만큼 범 한나라당 진영 (한나라당 + 이회창 지지율) 은 지지층 폭을 늘렸음 (16.4%p)
- 결국 민주세력 지지층 중 상당수가 범 한나라당 지지로 이동했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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