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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 (1978) - 김국환·민경옥 듀엣

잠용(潛蓉) 2018. 5. 31. 07:52



"은하철도 999 OST" (1978)
원작사/ 橋本 淳 작곡/ 靑木 望 

개사/ 金觀鉉 노래/ 김국화 민경옥 듀엣

(민주당 2018 지방선거 로고송)


< 1 >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엔

햇빛이 쏟아지네


행복 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 오르고

엄마 잃은 소년의 가슴엔

그리움이 솟아오르네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 ~ 9 ~ 9 ~


< 2 >
기차는 은하술 건너서

밝은 빛의 바다로
끝 없는 레일 위엔

햇빛이 부서지네


꿈을 쫓는 방랑자의

가슴에선 찬 바람 일고

엄마 잃은 소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차 있네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 ~ 9 ~ 9 ~





<은하철도 999>는 일본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1938~)가 창작한 만화이자, 이를 원작으로 하는 여러 애니메이션의 제목이다. 또한 작품 내 등장하는 열차의 명칭이기도 하다. 일본어로는 「銀河鉄道 999(スリーナイン)」라고 <기가데츠도오 쓰리라인>이라고 읽는다. 주제는 기계인간이 되려는 호시노 테츠로(철이)와 신비로운 여인 메텔이 기계 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안드로메다좌의 어느 별로 가기 위해 우주 공간을 달리는 열차인 은하특급열차 999호를 타고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연재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꼽히는 걸작 애니메이션으로 회자되고 있다. 각 회차마다 999호가 방문한 각 행성의 극단적 특수성을 부각해,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건넨다.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는 본인의 다른 작품과 이 작품 사이에 평행선상의 서술을 도모했다. 이러한 작가의 시도는 뒷날 매니아와 평론가들로 하여금 여러 담론을 낳게 만들었다. 일본 최초의 SF 작가라고 할 수 있는 미야자와 겐지(宮瑞悟, 1896~1933)의 실사 동화 "은하철도의 밤" 이 만화의 원작이라고 한다. 만화와 동화는 살짝 내용이 다르기도 하지만 원작으로 하여금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만화라고 할수 있다.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
원작 만화는 1부 [안드로메다] 편은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소년화보사]의 소년 만화 잡지 <소년 킹>에 연재되었다. 사실상 <소년 킹>의 마지막 히트작으로 한때 5대 소년지 중 하나였던 소년 킹은 이 작품 완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폐간된다. 안습한 사실은 나머지 네 소년지는 지금도 살아있고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점. 신장판 기준으로 1권부터 14권까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초반에 다른 제목을 붙인 해적판이 한 차례 발매되었고, 1994년에 그나마 마츠모토 레이지의 원작 이름으로 된 해적판이 발매되었다. 그러다가 1997년에 [대원CI]에서 TV판 재방영에 맞춰 정식 발매했다. 20권까지 발매되고 절판되었으며, 2005년에 재판이 한번 더 나오고 다시 절판되었다. 2016년 기준으로 이 책은 상당히 구하기 힘들다. 오래된 만화방이나 헌책방, 혹은 소장 도서관을 찾는 수밖에 없다.


2부 [이터널] 편은 1996년부터 2부에 해당되는 이터널 편이 출간되었다. 2부에 해당하는 단행본 15권부터는 [소학관]의 성인용 잡지 <빅코믹 골드>에 연재되었지만 이후 연재 중단 상태. 단행본으로 21권까지 나왔고, 이 21권에서 스핀오프 작품인 은하철도 이야기와 연관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구는 기계인간이 지배하고 있었지만, 테츠로와 메텔의 활약으로 이들은 권력을 잃는다. 하지만, 더욱 질 나쁜 정치꾼들이 권력을 잡은 상태였고, 테츠로는 이들에게 저항하다가 감옥에 갇힌다. 메텔이 테츠로를 구조하여 은하철도 999에 태우고 다시 우주로 떠난다. 또 다른 어둠의 지배자인 다크 퀸(Dark Queen)에 의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소멸할 위기에 처하는데, 이를 저지하고자 빛의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이터널]로 향한다.


일본 방영 애니메이션은 후지TV를 통해 1978년 9월 14일부터 1981년 4월 9일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총집편과 스페셜편을 포함, 모두 117화가 방영되었다.
국내에서는 MBC 첫 방영이 1981년 10월 4일 오전 8시 특선만화로 방영된 것이 최초이다. 이때는 1화와 2화를 묶어 60분으로 특별방송했다. 첫 방영부터 "은하철도 999"라는 타이틀로 방영되었고, 에피소드 부제는 "달려라 은하철도야"였다. 일주일 후인 10월 11일 오전 8시에는 12, 13화인 "화석의 전사" 편을 "푸른 하늘 은하수"라는 부제로 방영했다. 이 두 차례의 파일럿 방송이 상당히 반응이 좋았고, 이후 MBC에서는 정규방송으로 총집편을 제외한 113화를 전부 수입해서 방영하였다. 정규방송은 MBC에서 1982년 1월 2일부터 1983년 1월 16일까지 일요일 오전 8시부터 2편씩 묶어 60분간 방영했다. 이때도 일부 장면 삭제는 있었지만 나체가 그대로 나오는 등 재방영만큼 삭제가 심하지는 않았다. <위키백과>



은하철도 999 / 일본어 원곡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쓰리나인 오프닝) - 사사키 이사오 (번역자막)


눈물실은 은하철도, 천년여왕 - 김국환


은하철도 999  제1 주제가 - 눈물실은 은하철도 999 풀버전


은하철도 999 한국어 제2주제가 민경옥版 풀버전


은하철도 999 - 제2 주제가, 김국환 민경옥 듀엣 풀버전


은하철도 999 (여성 코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