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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국회

[정의당] 최근 지지율 급상승 10%대… 한국당과 1% 차이

잠용(潛蓉) 2018. 7. 1. 13:05

정의당, 사상 처음 10%대 지지율 돌파
연합뉴스TVㅣ2018-06-29 09:23:25



정의당, 사상 처음 10%대 지지율 돌파
<전화연결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정의당이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처음으로 정당 지지율 10% 선을 돌파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의당 지지율은 5주 연속 상승한 10.1%로 집계됐는데요. 정의당의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의당이 창당 6년 만에 처음으로 정당 지지율 10% 선을 돌파했습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5.5%였던 5월 넷째주부터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 자릿수를 찍은 건데요. 지지율 상승의 주요 요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추가 질문> 일부 유권자의 이념이 진보로 이동한 것은 아닐까요?

<질문 2> 정의당은 이번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3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광역 비례 기준 8.97%에 달하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정당 득표율’이라는 목표에 근접하는 성과를 얻었는데요. 이 정도면 잘했다고 평가하십니까? 

<추가 질문> 지금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공동교섭단체 구성해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호남 지역에서는 오히려 정의당이 지지기반을 호남에 두고 있는 민주평화당을 앞서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드러난 민심, 그리고 이번 정당 지지율에서 드러난 민심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차기 총선에서 한국당을 제치고 제1 야당을 노리겠다고 공언하셨습니다. 앞으로 2020년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차기 총선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하느냐가 결정될 텐데. 사실 정의당으로서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질문 4> 하지만 정의당이 정당 지지율에 비해 후보들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고질적인 약점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국회의원에 이어 지방선거도 비례대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인데요. 대중성 있는 정치인, 새 얼굴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그동안 정의당은 주요 현안에 대해 차별화된 목소리를 뚜렷하게 내왔습니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 이후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던 공직 후보들은 정의당이 반대하면 예외 없이 낙마해 정치권에서는 ‘정의당 데스노트’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진보정당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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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율 10% 첫 돌파… 지지층 확대 비결은?
중앙일보ㅣ정은혜 기자2018.06.28 13:23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상무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정의당이 창당 6년 만에 처음으로 정당지지율 10% 선을 돌파했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5~27일 전국 성인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표본오차), 정의당 지지율은 5주 연속 상승한 10.1%로 집계됐다.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다. 이날 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보다 6.3%포인트 내린 47.8%, 자유한국당은 1.6% 포인트 상승한 18.3%의 정당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5.3%로 횡보했고, 민주평화당은 2.3%로 지난 달 마지막 주의 최저치를 다시 찍었다.
  
리얼미터는 정의당의 상승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정의당 쪽으로) 결집하며,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 20대,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한국당의 민심 이반에 따른 반사효과가 퇴조하고, 민생과 경제 등 주요 현안에서 여당으로서의 책임성 평가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의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을 측면 지원하면서 '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하며 지지층을 점차 확대했다. 지난 4월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을 결성한 뒤 개헌과 정치개혁, 최저임금 .


.노회찬 원내대표는 극심한 여야 대치로 임시국회가 연달아 파행하자 교섭단체 대표로서 수령한 석달치 특수활동비를 일괄 반납하며 스스로 특권 내려놓기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최고 등급의 국민훈장인 무궁화장을 추서한다고 했을 때 지도부가 직접 빈소를 찾아 예를 갖추되, 고인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바탕으로 훈장 추서에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 일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의당은 이번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총 3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별 전국 득표율을 별도로 집계하지는 않았으나, 정의당은 "지방선거에서 광역 비례 기준 8.97%에 달하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으면서 차기 총선에서 한국당을 제치고 제1야당을 노리겠다고 공언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