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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봄 아가씨" (1935) - 이난영 노래 [원곡과 개사곡]

잠용(潛蓉) 2018. 9. 28. 06:58





[원곡] "봄 아가씨" (1935)
남풍월(금릉인) 작사/ 문호월 작곡/ 노래 이난영
(1935년 9월 오케레코드 발매)


< 1 >

봄 아가씨 웃음에 꽃이 피고
봄 아가씨 가슴에 달이 지네

버들피리 소리만 띠 띠릿 띠

띠 띠릿 띠 띠~


봄 아가씨 가슴은

생둥 생둥 생~ 둥

 

< 2 >

왜 왔느냐? 이 봄아 怨讐의 봄
피지 마라 저 꽃아 밉상의 꽃

시냇물 소리만 졸 조졸 졸

졸 조졸 졸 졸~


봄 아가씨 가슴은

갈팡 질팡 갈~ 팡

 

< 3 >

봄 아가씨 당기는 多紅 당기
봄 아가씨 아냥은 꽃빛 아냥

진달래 노래만 리 리릿 리

리 리릿 리 리~


봄 아가씨 가슴은

하늘 하늘 하~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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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곡] "봄 아가씨"

유광주 개사/ 문호월 작곡/ 노래 이난영

(L.K.L레코드 발매)


< 1 >

봄 아가씨 가슴에 꽃이 피고
  봄 아가씨 한숨에 달이 지네

  버들피리 소리만 삐 삐릿 삐

삐 삐리 리 리~


  봄 아가씨 가슴은

생금 생금 심~ 금


< 2 > 
  봄 아가씨 당기는 多紅 당기
  봄 아가씨 첫사랑 싹트건만

  시냇물 소리만 졸 조졸 졸

졸 조졸 졸 졸~ 


  봄 아가씨 가슴은

생둥 생둥 생~ 둥


< 3 >

왜 왔느냐? 이 봄아 怨讐의 봄
  피지 마라 저 꽃아 진달래 꽃

  참새 들새 소리만 삐 삐릿 삐   

삐 삐리 릴 리~


 봄 아가씨 가슴은

땡동 땡동 땡동 ~


(개사곡 - 이난영)



<봄 아가씨>는 1935년 9월에 이난영님이 부른 노래입니다. 빅 히트곡인 <목포의 눈물; 오케 1795>과 같이 나온 이 노래는, 초대 오케 문예부장을 지냈으며, 초기 오케 토대를 다지는 데 이바지했고, 많은 노래를 작사한 남풍월 (본명; 승응순, 타명; 금릉인)님이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고, 초기 오케 토대를 다지는데 一助했고, 많은 신민요를 작곡한 문호월님이 곡을 붙여 이난영님이 불렀읍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같이 발매된 <목포의 눈물>에 가려 그리 많이 알려진 곡은 아니나, 제목 그대로 봄을 맞은 아가씨처럼 경쾌한 곡조가 일품입니다. <雲水納子> 



김용임 - 봄 아가씨 (2013.3.4 원곡)


봄 아가씨 - 김연주 (원곡)


봄 아가씨 - 김용임, 하춘화 (2016,3,14 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