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보훈단체, 피우진 보훈처장 해임 탄원서 靑에 제출
연합뉴스ㅣ2019-03-05 14:18
▲ 피우진 보훈처장 해임 탄원서 제출(서울=연합뉴스) 상이군경회 박광봉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청와대에 제출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해임 촉구 탄원서와 연명부를 들고 있다. /2019.3.5 [상이군경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등 4개 보훈단체는 5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해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이들 단체 회원 등 20만8천495명이 서명했다. 이들 단체는 탄원서에서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유공자들을 보살펴 주는 데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인식과 행보를 보여주는 자격 미달인 피우진 처장을 파면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탄원 드린다"며 "참다운 보훈처장의 자질을 갖추어 보훈단체를 아우르고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갈 새로운 보훈처장을 조속히 임명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피 처장은 보은 인사를 위해 김모 보훈처 정책보좌관(별정직 2급)을 차장(차관)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파행적인 인사 조처를 획책하여 전직원들로부터 권위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가 상이군경회에 대해 수의계약 권한을 남용한 명의대여 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한 이후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보훈처와 일부 보훈단체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보훈처는 지난 2일, 보훈단체 4곳의 처장 해임 촉구 서명 운동에 대한 입장자료를 통해 "서명 작업의 배경에는 수익사업 비리와 연관된 일부 단체, 일부 임원들의 보훈처 개혁에 대한 반발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보훈단체, 靑에 피우진 보훈처장 해임 탄원서 제출
쿠키뉴스ㅣ이영수 기자 2019.03.05 16:18:40 | 수정 : 2019.03.05 16:18:49
국내 주요 보훈단체 4곳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해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등 4개 보훈단체 회원 20여만 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수익사업 비리와 연관된 일부 단체, 일부 임원들이 보훈처 개혁에 반발하고 있는 것 같다는 입장을 냈다. 지난 1월, 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가 상이군경회에 대해 수의계약 권한을 남용한 명의 대여 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면서 보훈처와 일부 보훈단체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피우진 해임' 보훈단체와 갈등 이유는?
금강일보ㅣ강선영 승인 2019.03.05 15:53
▲ 피우진 보훈처장 /연합뉴스
4개 보훈단체는 5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해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등 4개 단체 회원 등 20만8495명이 서명했다. 이들 단체는 탄원서에서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유공자들을 보살펴 주는 데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인식과 행보를 보여주는 자격 미달인 피우진 처장을 파면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탄원 드린다"며 "참다운 보훈처장의 자질을 갖추어 보훈단체를 아우르고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갈 새로운 보훈처장을 조속히 임명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피 처장은 보은 인사를 위해 김모 보훈처 정책보좌관 (별정직 2급)을 차장(차관)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파행적인 인사 조처를 획책하여 전직원들로부터 권위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월 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가 상이군경회에 대해 수의계약 권한을 남용한 명의대여 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한 이후 보훈처와 일부 보훈단체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보훈처는 지난 2일, 보훈단체 4곳의 처장 해임 촉구 서명 운동에 대한 입장자료를 통해 "서명 작업의 배경에는 수익사업 비리와 연관된 일부 단체, 일부 임원들의 보훈처 개혁에 대한 반발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우진 보훈처장 파면'요구 20만명 넘게 서명
조선일보ㅣ2019.03.02 03:00
▲ 피우진 보훈처장
보훈단체 "적폐청산 미명하에 국가 유공자 보훈 너무나 부족"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4곳이 벌이고 있는 '피우진〈사진〉보훈처장 파면요구 탄원서'에 서명한 사람이 20만명을 넘었다. 상이군경회 등은 1일 "피 처장 해임을 촉구하는 20만8495명의 탄원서를 조만간 청와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피 처장이 보훈가족의 처지를 헤아리지 못하고 예우증진을 등한시하는 등 자질이 부족하다"고 했다. 보훈 단체들이 3·1절 전후로 보훈처장 파면운동을 벌이는 건 이례적이다. 이 단체들은 조만간 탄원서를 청와대에 낼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피 처장과 보훈처에 누적된 불만이 이번에 크게 표출된 것 같다"고 했다.
상이군경회 등은 탄원서에서 "피 처장이 이른바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 유공자 보훈에 너무나 부족한 인식과 행보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예정됐던 피 처장의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브리핑도 보훈 단체의 항의 방문 때문에 한 시간 늦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당초 피 처장은 오후 2시에 브리핑하기로 돼 있었지만, 일부 보훈 단체의 기습 방문에 대응하느라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3시에 브리핑했다"고 전했다.
정부와 보훈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 처장은 26일 국무회의 참석과 청와대 브리핑을 위해 세종시에서 올라와 서울지방보훈청에 머물렀다가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임원들의 항의 방문에 발이 묶였다. 이들은 손혜원 의원 부친 유공자 선정 특혜 의혹과 최근 제기된 보훈처 산하기관장의 사퇴 종용 논란 등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일보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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