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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日積弊黨

[자유한국당] 4.13 보선 앞두고 죽기살기 막가파식 최후 발악

잠용(潛蓉) 2019. 3. 15. 22:12

"한국당은 우파가 아니라 막가파"…

與黨, 출당과 제명 거듭 촉구 (종합)
뉴시스ㅣ2019-02-12 11:18:3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2.jc4321@newsis.com


홍영표 "공개 장소서 범죄적 망언 강력 처벌 법안 발의 추진"
한정애 "한국당, '북한군 개입설' 제외한 518특별법 다시 제출" 

【서울=뉴시스】강지은 이재은 기자 =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폄훼'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2일 한국당을 향해 해당 의원들의 출당 조치를 거듭 촉구하는 등 맹공을 이어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18 망언에 대한 한국당의 태도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전날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여야 4당의 징계안에 대해 "당내 문제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또 당내 여러가지 견해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며 "온 국민이 지탄하는데도 역사적 사실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다는 안이한 인식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18에 대한 그런 어정쩡한 태도가 헌법과 국민을 우롱하는 범죄적 망언을 초래했다는 것을 한국당은 명심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망언의원 출당 등 응분의 조치로 결자해지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이날 야3당과 함께 문제의 발언을 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것과 관련 "제소 이후에도 한국당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 당은 야3당과 공조해 범국민적인 망언의원 퇴출운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5·18 역사 왜곡과 망언을 처벌하는 5·18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4당이 공동으로 다시 발의하겠다"며 "한국당 공청회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자행되는 범죄적 망언도 처벌 항목에 포함시켜 형법 등 일반 법률보다 더 강력히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대한민국 제1야당 한국당의 본모습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자유와 한국이라는 두 단어를 쓰고 있는데 아무 말이나 막해도 되는 자유를 갖고 있는 건지, 그래서 망언을 일삼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특히 5·18 특별법 제정 당시 한국당의 요구로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한국당이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수석부의장은 "일련의 과정을 보면 잘 짜여진 각본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짜여진 각본이 아니라면 한국당이 만들어낸 3명 의원을 출당시키고 진상조사위원 2명을 철회하며 한국당발 5·18 특별법을 다시 내라"고 요구했다.


신동근 원내부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당신들은 우파가 아니다. 그냥 후안무치한 반민주적인 막가파일 뿐"이라며 "이들은 한마디로 민주주의 부적응자일 뿐"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한국당은 알아서 이들을 빨리 제명시켜야 한다. 이런 망발은 단순한 실언보다는 끊임없는 극우세력의 지지를 받고자 하는 정치적 의도가 더 크다"며 "막가파 정치 행태를 퇴출하기 위해 범국민적 퇴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준호 원내부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김병준 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신이상자 지만원을 정신감정해서 정신병원에 수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논란이 야기될 것을 의식한 듯 곧바로 "이 표현은 철회하도록 하겠다"고 정정했다.  [kkangzi87@newsis.com]


한국당, ‘좌파독재’ 프레임 대여투쟁 먹힐까?

정당 지지율은 들쭉날쭉
이데일리ㅣ2019-03-14 오후 5:39:08 수정 2019-03-14 오후 6:47:43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열린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당내 좌파독재저지특위 발족
‘좌파독재’ 백서 발간· 대규모 규탄대회 예고
지지율 상승세에 ‘자신감’ 붙었나
리얼미터선 32% 찍었지만…한국갤럽 19~20% 박스권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보이는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강력한 대정부투쟁에 돌입하겠단 태세지만, 지지층 결집을 넘어 중도층까지 포섭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친박 강성 김태흠 앞세운
좌파독재저지특위 발족

황교안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좌파독재저지특위 회의를 첫 주재하고 특위 위원 14명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은 강성 친박근혜인 재선의 김태흠 의원이 맡았고, 5선 심재철·4선의 주호영 의원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장제원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곽상도·최교일·성일종·이만희·송석준·송희경·임이자·전희경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 윤희석 강동갑 당협위원장이 참여했다. 이 특위는 황 대표가 후보 시절 공약했던 ‘신적폐저지특위’의 이름을 바꿔 출범시킨 것이다. 황 대표는 회의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분들을 모셔 혁혁한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며 “이 정권의 좌파독재적 만행들을 파헤쳐가는 게 여러분들의 사명” 이라 강조했다.


김태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도 결의를 다졌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적반하장 DNA를 가졌는지 내로남불을 넘어서 후안무치의 막가파 정부”라며 “좌파독재 정부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안심시키는 게 역사적 책무이고 소명”이라고 했다. 주호영 고문도 “21세기 대명천지에 좌파독재투쟁저지에 나서게 될 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국정 전반에 이 정부의 독재성, 뻔뻔함과 후안무치가 극에 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만 송석준 위원은 “현 정부의 모습을 좌파독재라 단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럴 우려가 있기 때문에 특위를 만들었다고 본다”면서 “정부의 계급투쟁적, 갈등유발적 방향은 옳지 않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특위는 향후 정부의 ‘좌파독재’적 행태를 분야별로 정리한 백서를 내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알리겠단 구상이다. 아울러 보수우파단체 등과 손잡고 권역별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며 장외 투쟁도 병행키로 했다.


중도층 공략 효과, 전망 엇갈려…
지지율도 기관마다 달라

한국당이 ‘좌파독재’란 이념적 프레임을 내걸고 강력한 대여투쟁에 나서기로 한 건, 최근 황교안 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지지율 상승세로 얻은 자신감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군다나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로 정부가 가장 공들여온 한반도 평화정책 동력이 떨어지고 국민적 실망감이 번진 틈을 타, 정부 때리기로 보수세력을 재건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러한 전략이 지지층 결집엔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란 데엔 이견이 없다. 문제는 중도층을 공략할 수 있는지 여부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지지층을 넘어 중도층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자명한 사실 앞에 한국당 전략의 실효성을 두곤 전망이 갈린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계몽하려 하지만, 한국당은 여론을 좇아가고 있다”며 “보수층 여론을 듣고 전략을 짠 한국당의 ’좌파독재‘ 공격 전략이 먹혀들 것”이라고 봤다.


반면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보수층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 황교안 대표에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정점을 찍었다”며 “지지층 결집 효과로 지지율 상승까지 얻었다고 판단해 내놓은 전략 같지만, 중도층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보이진 않는다”고 내다봤다. 엄 소장은 “색깔론의 이념 공격은 일종의 퇴행이고 구태”라고 꼬집기도 했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의 권순정 조사분석실장은 “나 원내대표의 연설 등을 보면 한국당이 너무 많이 나간 측면이 있다. 중도층이 봤을 땐 과하다는 느낌을 주는 표현들이 적잖다”며 “중도층까지 어필할 수 있는 메시지 수준인가엔 회의적이다. 도리어 네거티브 효과도 있을 수도 있어, 정국 동향과 함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지지율이 조사기관마다 들쭉날쭉인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리얼미터가 이날 내놓은 조사에선 한국당 지지율이 32.3%를 기록, 한 주 전보다 1.9%포인트 올랐다.(11~13일 전국 성인 1510명 대상, 응답률 8.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 ‘5·18 망언’ 논란이 확산했던 2월 2주차(25.2%) 이후 한 달 만에 7.1%포인트 오른 수치다. 리얼미터는 새로운 황교안 대표 체제에 대한 기대감, 2차 북미회담 결렬에 따른 대정부 공세 효과 등으로 상승 배경을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1월 마지막 주 21%를 찍은 이후 줄곧 19~20%에 머물러 있다.(5~7일 전국 성인 1003명 대상, 응답률 16.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중도층의 지지율도 판이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에선 한국당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이 31.4%에 달해, 민주당(35.1%)과 오차범위 내 격차였다. 하지만 한국갤럽이 8일 실시한 조사에선 한국당 15%, 민주당 44%로 3배 가까이 차이난다. 엄경영 소장은 “조사기법의 차이로 인해 여론조사 수치의 차이가 크다. 한국당이 지지율이 높게 나온 조사결과만 보면서 취하면 안된다”며 “중도층을 공략할 전략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한국당 좌파독재 저지특위 공식 활동… "백서도 발간"
뉴시스ㅣ2019-03-14 12:59:15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민생파탄 좌파독재 정권 긴급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2019.03.13.since1999@newsis.com


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공식 출범
"文정부 좌파독재 행태, 분야별로 역사기록 남길 것"  

【서울=뉴시스】박준호 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4일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현 정권의 좌파독재 실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태흠 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적반하장 DNA를 갖고 있는지 내로남불을 넘어서 후안무치 막가파 정부"라며 "분야별 좌파독재 행태를 백서 발간을 통해 역사기록으로 남기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책자나 SNS 등을 통해 실상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환경부 블랙리스트,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조목조목 언급하면서 "'문재인 독재정부'가 출범한 후 국정과제 1호로 적폐청산을 외치면서 정치보복을 자행하더니 본인들은 과거 정부보다 심한 적폐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21세기 대명천지에 좌파독재투쟁저지에 나서게 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국정 전반에 이 정부의 독재성, 뻔뻔함, 후안무치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곽상도 의원은 "대통령 딸 해외 이주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더니 청와대에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논평을 내고 검찰에 고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외신 인용한 걸로 윤리위에 제소됐다"며 "이게 현 정부가 보여주는 독재의 실상"이라고 했다. 전희경 의원은 "지금 이 시대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시대다. 경제정책, 사회정책 모두 그 방향성은 좌파, 그것도 실패한 좌파 모델을 취하고 있다"며 "그 구현 방식은 법과 권력을 이용한 겁박과 괴롭히기다. 이런 것을 우리는 좌파독재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는 황 대표 취임 후 첫 지시로 만들어진 특위로 당초 '신(新)적폐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다 내부 논의를 거쳐 명칭을 변경했다. 특위 고문은 심재철 의원이 맡고 장제원 의원이 특위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특위는 향후 보수단체와 함께 권역별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하거나 시군별로 순회하면서 국민보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황 대표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입까지 틀어막는 권위주의 공포정치, 독재정치가 사회 곳곳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대통령을 비판한다고 해서 야당의 원내대표의 국회연설을 방해하고 제소하는 이런 독재적 의회 폭거가 어딨느나"며 "대자보 하면 잡아가던 1980년대를 되돌아보게 하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