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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암로" (暗路, 사랑가 1931) - 고복수 노래

잠용(潛蓉) 2019. 5. 29. 12:56




"암로" (暗路 1929)

작사 작곡 金曙汀/ 원창 金蓮實(1929) / 재창 姜石燕(1931)

위의 노래/ 高福壽  


< 1 >
숲 사이 시냇물 흐르는데 한가한 물레방아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 이 몸은 자랐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 안에 껴안아 주세요


< 2 >

은은한 달 아래 산보할 때 따뜻한 그의 손길
앵두 같은 그 입술이 내 눈에 그렸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 안에 껴안아 주세요


< 3 >

십오야 달 밝은 저 달 아래 쌍쌍이 노는 물새
아름다운 그 노래 속에 이 몸은 자랐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 안에 껴안아 주세요

 

(암로 - 고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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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로" (1929) 원곡 가사

노래/ 金蓮實 (1910~1997)

(1929년 빅타레코-드 취입)


< 1 >

숩 사이 시내물 흐르는데 閑暇한 물네방아
아름다운 大自然 속에 내 몸은 자랏네

내 사랑 어린 몸을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안에 껴안아 주서요


< 2 >

흐르는 달 아래 散步할 제 따뜻한 그의 손길
櫻桃가튼그 입슬은 내 손에 그렷네

내 사랑 어린 몸을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안에 껴안아 주서요


< 3 >

十五夜  두렷한 저 달 아래 쌍々이 노는 물새
아름다운 그 노래 속에 내 맘은 傷해요

내 사랑 어린 몸을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안에 껴안아 주서요


< 4 >

世上을 떠나는 그날까지 조곰도 변치 말고
어린 넋
을 당신에게 밧치려 함니다 
내 사랑 어린 몸을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안에 껴안아 주서요


(김연실 暗路 음원 미비)


(강석연 암로 악보)



북한의 유명한 인민배우로 변신한 김연실 님은 1930년에 빅터 레코드에서 “세동무”를 부른 원창 가수이기도 했다. 강석연 님은 취성좌와 토월회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을 하였고, 1931년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세동무” “방랑가” “오동나무”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암로”의 1930년 취입에 대해서는 연도가 명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931년 콜롬비아 레코드사 출반. 抒情詩人이며 八方美人으로 불리우던 金曙汀의 作詞 作曲으로서 姜石燕의 노래다. 그 당시 新女性이라 불리우던 검은 치마, 흰 저고리에 굽 낮은 구두를 신은  아가씨가 고요한 숲속을 남몰래 거닐며 十五夜 밝은 달빛 아래에서 행여나 고운 님 오실까 봐 기다리는 애타는 心情을 읊은 이 노래는 成熟한 男女間에 있어서 사랑의 告白을 할 때 곧잘 불리우곤 하였던 모양이다. 초기의 가요이나 근년 高福壽 씨가 라디오나 텔레비젼에서 가끔 불러 우리에게 들려주는 추억의 노래이다.<출처 미상>  

金蓮實 <사랑가> 상기 가요는 1929년, 1월 개봉한 영화 <暗路> 주제가입니다  같은 해인 1929년 Victor-Record 서 영화소패 金曙汀 詞, 曲으로 金蓮實씨가 취입합니다. 이면에는 같은 장르인 영화소패 <아르렁-아리랑>이 실려 있읍니다  이 곡은 1930년 3월 발매설도 있읍니다. 연도 미상(1930?)의 姜石燕 Victor-Record 음반, 1932년 李眞紅 Taihei-Record, 음반도 있읍니다.  그리고 李眞紅씨 버전은 1935년 Kirin-Record 에서 <어둔길>로 게제 발매하기도 했읍니다 <남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