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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기요] "청춘의 비문" (1935) - 장일타홍 노래

잠용(潛蓉) 2019. 6. 22. 15:39




"청춘의 碑文" (1935) 
盧銀水 作詩/ 劉一 作編曲/ 노래 張一朶紅
(1935년 11월 리갈레코드사 발매)

 

< 1 >
꽃 피는 이 봄에 맺은 사랑은
꽃잎 속에 靑春 놓고

 마음 우에 글을 적어
못 잊을 碑文 썼네


진달래 꽃 垂楊버들

緋緞에 繡 놓은 날
잊지 못할 내 사랑은

靑春을 아껴했네~


< 2 >
綠陰 진 여름에 익은 사랑은
숲 그늘에 靑春 놓고

마음 우에 글을 적어
못 잊을 碑文 썼네


우는 매암 욱은 그늘

푸른 빛 布帳친 날
주고 받은 내 사랑은

靑春이 즐거웠네~


< 3 >
丹楓 든 가을에 갈린 사랑은
갈잎 우에 靑春 놓고

마음 우에 글을 적어

못 잊을 碑文 썼네


맑은 하늘 기럭 울음

凄凉한 눈물의 날
잊지 못할 내 사랑은

靑春을 설워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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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암 : 매미

* 기럭 : 기러기



(청춘의 비문 - 장일타홍)



<靑春의 碑文>은 가수 張一朶紅님이 1935년 11월에 리갈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民謠입니다. 新民謠 <離別의 握手;C296/張一朶紅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盧銀水作詩/劉一作編曲의 품으로, 1935년에 들어,<사랑타령>,<눈물의 배따라기/淸風明月>에 이어 발표된 곡입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