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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부지] 유골 40 여구 나와... 5·18 연관성 주목

잠용(潛蓉) 2019. 12. 20. 16:27

옛 광주교도소 부지서 유골 40 여구 나와...

5·18 연관성 주목 (종합)
연합뉴스ㅣ2019.12.20. 15:39 수정 2019.12.20. 16:06 댓글 314개



김오수 장관대행 현장 확인 차 방문..DNA 분석 등 신원 확인 계획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수십여구의 시신이 발굴됐다. 법무부는 19일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무연고 묘지 개장 작업 중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구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오수 장관대행과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관계자는 이날 현장을 찾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유골이 발굴된 곳은 법무부가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대상 부지로 무연고자 공동묘지가 일부 포함된 장소다. 공동묘지 개장 작업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뤄졌다. 현장에서 발굴된 유골은 함평 국군통합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장 작업이 이뤄진 무연분묘는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으나 가족 등 연고가 없어 매장된 곳이다.


▲ 그래픽/ 이재윤, 김영은 기자 (2019.11.20)



▲ 옛 광주교도소 부지 시신 발견 ' 5·18 관련?'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 수십구가 나와 관계자들이 출입 통제선을 치고 있다. 이들 시신 중에는 무연고 사망자나 사형수 표식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행방불명자 관련성이 주목된다. /2019.12.20 pch80@yna.co.kr



▲ 시신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부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 수십구가 나와 관계자들이 출입 통제선을 치고 있다. 이들 시신 중에는 무연고 사망자나 사형수 표식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행방불명자 관련성이 주목된다. /2019.12.20 pch80@yna.co.kr


무연고 사망자는 신원 표식이 있는 만큼 만약 이런 표식이 없는 유골이 확인된다면 5·18 당시 암매장된 행방불명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5월 단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솔로몬로파크 조성 사업을 위해 무연분묘 개장을 하면서 나온 것이라면 5.18 당시 암매장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본다"며 "행불자 가족 등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하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원 미상 유골은 DNA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iny@yna.co.kr]


[2보] 옛 광주교도소서 시신 40여구 나와... 법무부 긴급 확인중
연합뉴스ㅣ2019.12.20. 14:55 수정 2019.12.20. 16:05 댓글 479개



▲ 옛 광주교도소 부지 시신 발견 ' 5·18 관련?'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 수십구가 나와 관계자들이 출입 통제선을 치고 있다. 이들 시신 중에는 무연고 사망자나 사형수 표식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행방불명자 관련성이 주목된다. /2019.12.20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 수십구가 나와 김오수 법무부 장관 대행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나온 곳은 법무부가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대상 부지로 무연고자 공동묘지가 일부 포함된 장소다. 일부 유골에서 사형수나 무연고 사망자의 표식이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당시 행방불명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