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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청와대

[MBC 여론조사] 총선 때 심판할 대상은? 自由韓國黨 51.3%, 民主黨 35.2%

잠용(潛蓉) 2020. 1. 1. 20:07

[MBC여론조사 ①]

국정발목 野심판 51.3% VS 국정실패 與심판 35.2%
MBCㅣ2020-01-01 16:00  | 수정 2020-01-01 16:01 

 

 

 

MBC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국정을 발목 잡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이 51.3%로, '국정에 실패한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 35.2%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여당 심판론이 56.6%로 우세했고, 부산·울산·경남은 여당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이 42.3% 대 43%로 박빙이었지만 다른 모든 지역에서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바로 내일 국회의원을 뽑는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3.5%, 자유한국당 22.5%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은 6.6%, 바른미래당은 4.4%를 기록했고, 이번에 처음 여론조사에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3.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MBC여론조사①] 국정발목 野심판 51.3% VS 국정실패 與심판 35.2%


개정 선거법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비례의석 확보를 위해 위성정당 창당을 선언한 데 대해서는 '의석만 얻으려는 편법'이라는 답변이 59.6%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 28.5%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다만, 한국당 지지자만 보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응답이 67.5%로 '의석만 얻으려는 편법'이라는 답변 20.9%보다 3배이상 높았습니다. 한국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민주당도 만들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선거제 개혁 의미가 퇴색되니 만들면 안된다'가 67.9%였고, '한국당에 맞서기 위해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은 19.6%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의 69%가 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이 만들어진다면 내년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실제 그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투표하지 않겠다'가 61.8%, '투표하겠다' 31.8%였습니다.


[MBC여론조사 ②]

문 대통령 '지지' 50.2%... 공수처법 '찬성' 59.8%
MBCㅣ이동경 tokyo@mbc.co.kr 입력 2020.01.01. 16:07 수정 2020.01.01. 16:09 댓글 2994개 

 

 

 
MBC 신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0.2%,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5.6%로 절반 이상이 긍정 평가했습니다. 지난 9월 조국 전 장관 임명 직후 MBC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지만, 조국 사퇴 이후 다시 긍정평가가 앞서는 흐름입니다.

 

 


여야 '4+1' 합의로 만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설치법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59.8%, '반대한다' 32.4%로 찬성 의견이 27.4% 포인트 우세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한데 대해서는 찬성 54.3%, 반대 30.5%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27.2%,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2%로 1,2위에 올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3%,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4.4%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3.7% 조국 전 장관 3.5%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야 1위 후보로 가상 양자대결을 벌였을 땐, 이낙연 총리 51.4%, 황교안 대표 25.5%로 MBC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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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 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RDD
□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 기간 : 2019년 12월 29일 ~ 30일(2일간)
□ 응답률 : 9.8%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19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p

[이동경 기자 tokyo@mbc.co.kr]

 

文, 현충원 방명록에 "새로운 100년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다"
국민일보 권기석 기자 입력 2020.01.02. 09:09 수정 2020.01.02. 09:12 댓글 211개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 시작...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차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위원장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새로운 100년의 첫 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특히 ‘확실한 변화’ 부분을 작은 따옴표로 강조해 검찰개혁 등 여러 개혁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새로운 100년’은 대한민국 정부의 뿌리가 1919년 수립된 임시정부에 있음을 다시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임명이 재가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대통령 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