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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The Elephant Man" (1980) - John Leonard Morris

잠용(潛蓉) 2020. 1. 26. 20:50


"The Elephant Man" Theme (1980)

(엘리펀트 맨)



제목/ 엘리펀트 맨 (The Elephant Man)

감독/ 데이비드 린치
각본/ 크리스토퍼 드 보어, 에릭 버그렌, 데이비드 린치
원작/ 프레데릭 트레베스의 The Elephant Man and Other Reminiscences와 애슐리 몬태규의 The Elephant Man: A Study in Human Dignity
출연/ 존 허트(메릭역), 앤서니 홉킨스, 앤 밴크로프트, 존 길구드, 웬디 힐러

음악/ 존 레오나르드 모리스   

편집/ 앤 V. 코츠

제작사/ 브룩크 필름(Brooksfilms)

배급사/ 유니버셜 픽처스 (영국), 파라마운트 픽처스 (미국)
개봉/ 1980년10월10일 (미국), 1980년10월16일 (영국)

상영시간/ 124분

제작비/ 500만 달러


[줄거리] <엘리펀트 맨>(The Elephant Man)은 1980년 개봉한 장애인의 전기영화이다.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으며, 19세기 영국인 조지프 메릭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다발성 신경섬유 종증이라는 희귀병 때문에 끔찍하게 생긴 기형의 얼굴을 가진 조지프 메릭(존 메릭)은 서커스단의 구경거리가 되어 온갖 학대를 받으며 살고 있다. 서커스 단장은 어머니가 임신 중에 코끼리에게 공격을 당해 이렇게 되었다고 말을 하고 다녀 "엘리펀트맨"으로 불린다. 존은 항상 머리에 자루를 쓰고 다니면서 병 덕분에 제대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한편 의사인 프레드릭은 이런 메릭을 흥미롭게 여겨 런던병원으로 그를 데려온다. 여기서 메릭은 결코 받아보지 못했던 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며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역시 병원에서도 사람들의 놀림거리를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프레드릭의 격려 속에 말문을 튼 메릭은 사실 셰익스피어의 고전과 성경까지 섭렵한 아주 박식하고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어느날 서커스 단장이 그를 다시 납치해가고 메릭은 또다시 끔찍한 서커스단 생활로 돌아가는데...

19세기 중반 영국 런던에 실존했던 기형아 일명 엘리펀트맨을 다룬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로 그의 영화 가운데 가장 대중들이 다가가기 쉬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묻고 있는 작품이지만 데이비드 린치의 작품치고는 소재에 비해서 높은 종교적 철학적 일면도 보이고 있다. 1980 영국 아카데미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미술상, 1982 세자르상 외국어 영화상 등의 수상작이다.



[주인공 조지프 메릭] Joseph Carey Merrick(1862.8.5. - 1890.4.11)은 John Merrick으로 지칭되기도 하는데 그는 심각한 기형을 가진 영국인으로, "코끼리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어떤 외과의사에 의해 런던병원에 입원한 후 런던 사회에서 잘 알려지게 되었다. 메릭은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고 생애 첫 몇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자라기 시작했다. 그의 피부는 두껍고 뭉클해 보였으며 입술이 확대되었고, 이마에는 머리뼈가 덩어리져 자랐다. 그의 팔과 두발 중 하나는 비대해졌고 어린 시절 넘어져 엉덩이를 다쳐 영구적인 나태증을 일으켰다. 11살이었을 때, 그의 어머니가 죽자 그의 아버지는 곧 재혼했다. Merrick은 12살에 학교를 떠났고 직장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아버지와 계모에게 거절당한 그는 마침내 집을 나선다.


1879년 말, 17세의 메릭은 레스터 공공 작업장에 들어갔다. 작업장에서 4년을 보낸 후, 1884년 메릭은 샘 토르라는 쇼맨에게 연결되었는데 그는 메릭의 기형을 여러 사람들에게 전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르는 이에 동의했고, 그들은 "코끼리 인간"이라고 이름붙인 메릭을 관리하기 위해 일단의 남자들을 배치했다. Merrick은 이스트 미드랜드를 여행한 후, 쇼맨 Tom Norman이 빌려온 Whitchapel Road의 페니 가프 상점에서 전시하기 위해 런던으로 여행했다. 런던병원 바로 건너편에 있는 노먼의 가게에 런던병원의 프레데릭 트레브스라는 외과의사가 방문했는데, 그는 메릭을 검진하고 사진을 찍도록 초대했다. 메릭의 병원 방문 직후 톰 노먼은 경찰에 의해 문을 닫았고 메릭의 매니저들은 그를 유럽 투어를 위해 보냈다

.

벨기에에서 메릭은 한 도로 관리인에게 강도를 당했고 브뤼셀에서는 버림받았다. 그는 결국 런던으로 되돌아갔다. 그는 의사소통을 할 수 없었는데, 경찰에 의해 프레드릭 트레브스 의사의 명함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침내 트레베스가 와서 메릭을 다시 런던병원으로 데려갔다. 비록 그의 병세는 고칠 수는 없었지만, 메릭은 그의 여생을 병원에 머물도록 허락받았다. Treves는 매일 그를 방문했고 두 사람은 꽤 친밀한 우정을 쌓았다. 메릭은 또한 알렉산드라, 웨일즈 공주를 포함한 런던 사교계의 부유한 신사 숙녀들의 방문을 받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메릭은 1890년 4월 11일 27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공식적인 사인은 질식사였지만, 시체를 해부한 트레브스는 목이 탈구되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의 무게 때문에 일어나 앉아 잠을 자야 했던 메릭이 "다른 사람들처럼 되려고" 노력했다고 믿었다. 메릭의 기형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다. 20세기 전반에 걸쳐 지배적인 이론은 메릭이 신경섬 유종증의 질병을 앓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1986년에는 프로테우스 증후군에 걸렸다는 새로운 이론이 등장했다. 2001년에는 메릭이 신경섬 유종증과 프로테우스 증후군의 결합으로 고통받았다는 이론이 제안되었다. 그의 머리카락과 뼈에 대해 행해진 DNA 테스트는 확실한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1979년 베르나르 포머런스의 <코끼리 인간>이라는 메릭에 관한 희곡과 <코끼리 맨>이라고도 불리는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 <엘리판트 맨>이 이듬해 개봉되었다. 아래는 조지프 메릭 (Joseph Merrick)이 자기 편지를 끝내면서 따온 아이작 와트 (Isaac Watts)의 시(詩) "잘못된 위대성"(False Greatness)을 번역한 것이다.


'Tis true my form is something odd,
But blaming me is blaming God;
Could I create myself anew
I would not fail in pleasing you.

나의 외모가 좀 이상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지만 나를 욕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하는 것;
내가 만일 나 자신을 다시 창조할 수 있다면
나는 틀림없이 여러분을 기쁘게 할 것이니.


If I could reach from pole to pole
Or grasp the ocean with a span,
I would be measured by the soul;
The mind's the standard of the man.

내가 만일 남극에서 북극까지 갈 수가 있고
아니면 한 손으로 바다를 잡을 수만 있다면,
나는 비로소 내 영혼에 의해 측량될 것이니;
그건 인간의 표징인 그 마음만으로.


<출처/ 위키백과>


<사진출처/ Daum 영화>



The Elephant Man Theme 1980 (Writers John Leonard Morris)


Elephant Man Main Theme


The Elephant Man (1980) Theme - This is the original theme to the film The Elephant Man,

based on the humility and humanity of a deformed man who lived in the 19th century


[영화리뷰] https://blog.naver.com/betheshaman/221401819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