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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감염자] ★ 폭증, 이틀 연속 500명 이상 '역대 최대'

잠용(潛蓉) 2020. 2. 28. 18:20

대구 신천지 감염자 폭증...'코로나19' 추가확진 315명 '역대 최대'(종합)
뉴스1ㅣ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서영빈 기자 입력 2020.02.28. 17:44 댓글 22개   


신규 확진자 315명 대구서만 265명, 신천지 교회 감염자 대거 반영
오전 256명·오후 315명, 하루새 571명 늘어... 사망 13명·완치 27명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서영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315명이 추가되면서 총 감염자 수는 2337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날 오전 발생한 확진자 256명까지 하루 동안 57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지 39일만에 일별 최대 증가폭이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 1229명의 '코로나19' 검사결과가 공식 확진자 통계자료에 대거 반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유증상자 신도의 감염여부 결과를 확진자 통계에 순차적으로 합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315명 중 대구 지역이 26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해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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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이 이 날 오후 2시 발표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840명(오전 9시 기준)이다. 이번 신규 확진자를 포함하면 이 교회 신도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질본은 교회 관련 확진자 통계를 매일 오후 2시 일괄 발표하고 있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주말이 지나면서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가 전국 신천지교회 신도 명단 31여명을 추가로 확보, 전수조사에 들어간 만큼 전체 양상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코로나19' 관련 총 사망자는 13명을 유지했다. 63번 확진자(52·여)가 격리해제되면서 총 완치자는 27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315명을 신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 265명에 이어 충남이 19명, 경북 15명, 경기 6명, 경남와 울산 각 3명, 부산 2명, 대전과 강원 각 1명이다 누적 의심환자 수는 7만8830명이며, 그중 4만859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 중인 사람은 3만237명이다. [l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