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칼럼· 기념일

[6.25 70주년] 국군전사자 147구 유해봉환 겸 기념행사… 오늘 저녁 서울공항 [Live 중계]

잠용(潛蓉) 2020. 6. 25. 06:55

▲ 국군 유해 147구 하와이에서 70년 만에 돌아온 사연은... 참전조종사 손자의 특별한 엄호비행 6월 24일, 미국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열린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 [KTV]


▲ [KTV LIVE]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영웅에게' (20시40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제70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25일 오후 8시 40분 서울 공항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배우 최수종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라는 주제로
참전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일시: 2019. 6. 25.(목) 20:40
○장소: 서울 공항


'영웅에게 걍례' 6.25전쟁 70주년 행사 서울공항서 거행...

고귀환 국군전사자 147구 유해 봉환
메가경제ㅣ류수근 기자 승인 2020.06.24 17:08

 

[메가경제신문= 류수근 기자]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맞이한다. 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유엔참전국의 공헌에 감사하는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25일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 (영웅에 대해 경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식전에는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확인돼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최고의 예우로 마중하는 의식을 통해 국가의 책무와 든든한 보훈의 가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진행된다. 지난 2010년 방영된 KBS 드라마 ‘전우’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최수종과 함께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가 진행을 맡는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참전기장 수여, 유엔참전국 정상메시지 상영, 평화의 패 수여, 무공훈장 서훈 및 감사메달 수여, 기념사, 헌정 군가,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6·25 국군유해 봉환 경로. /그래픽= 연합뉴스

 

신원이 확인된 국군 유해 7구와 미국으로 송환되는 미군 유해 6구가 윤도현이 부르는 ’늙은 군인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입장한다. 헌화·분향 후 13구의 유해에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국방부장관,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전기장을 대표로 수여한다. 이어서 유해의 귀환 여정과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들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고, 배우 유승호가 장진호 참전용사 이야기를 낭독한다. 유승호는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 특급전사로 선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 70주년을 맞이해, 혈맹의 우정을 맺어 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22개국의 유엔참전국 정상들이 최초로 보내온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상영한다.

 

또한, 6․25전쟁 당시 공적을 70년 만에 확인해 생존 참전용사 2명, 유족 12명 등 총 14분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이 가운데 매봉고지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공호영 하사를 비롯해 고(故) 김명순 이등중사의 부인과 오봉택 이등상사의 아들이 화랑무공훈장을 받는다. 8만 4천여 생존 6․25참전유공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은화형)‘을 전한다. 이어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주물 등을 22개 유엔참전국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아 화살머리고지에서 수거한 비무장지대(DMZ) 철조망을 한데 녹여 만든 ’평화의 패‘를 참전국 대표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 수여한다. 네덜란드 대사는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22개 유엔참전국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유물은 미국 수통, 영국 참전용사 배지, 캐나다 총검집, 터키 참전 문장, 태국 반합, 그리스 탄피,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철모, 스웨덴 참전간호사 단추 및 놋그릇, 이탈리아 의료용 톱, 독일 적십자사 기념주화 등이다. 6.25 70주년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각군 대표와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헌정 군가에 이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국군 유해 147구와 미군 유해 6구를 봉송 차량에 운구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된다. 유해봉환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22609 태극기 배지'를 참석자 모두가 패용해 국가수호전사자에 대한 특별한 경의를 표현할 예정이다. 122609 태극기 배지에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만2609명의 전사자를 마지막 한 분까지 끝까지 찾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담겼다. [류수근 기자]

 

6.25 70주년 기념식,
25일 밤 서울공항 개최… 유해 봉환과 연계
이데일리ㅣ2020-06-24 오후 3:02:17 수정 2020-06-24 오후 3:02:17

 

코로나19 여파, 실내 아닌 야외서 거행
무더위 등 날씨 고려, 일몰 이후 실시
6.25전사자 봉환식 연계, 서울공항서 개최
공군 KC-330, 147위 싣고 24일 서울 도착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6.25전쟁 제70주년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된다. 특히 6.25전쟁 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와 연계하기 위해 기념식을 25일 저녁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24일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유엔참전국의 공헌에 감사하는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25일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25 70주년 행사, 야외서 야간에 개최

6.25전쟁 기념식을 야외에서 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그동안에는 실내에서 행사가 이뤄졌다. 지난 해 69주년 행사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렸고, 2010년 60주년 행사 역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실내 행사가 어려워지자 실외 개최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행사 시간도 오전 10시가 아닌 일몰 이후 시간대로 정했다. 고령의 6.25 참전용사 및 유공자들, 참전국 외교사절과 각계 원로들이 참석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무더위 속 땡볕이 내려 쬐는 바깥에서의 행사는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김관용 기자]

 

(6.25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