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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념일

[근하신년] "여러분 모두 辛丑年 새해 福 많이많이 받으세요!!"

잠용(潛蓉) 2020. 12. 31. 16:09

"謹賀新年"
"여러분 모두 辛丑年 새해 福 많이많이 받으세요!!"
- 짐용 올림-

 

(문재인대통령 2021년 신년사)
설날 2021년엔도 복많이 받으세요

송년, 2021 신축년 새해 인사말 모음 (반갑소~2021, 잘가소~2020) 베스트!! [길정화TV]

 

새해 소망 ♡ 2021 ,신축년, 새해인사

 

2021년 새해 인사

 

2021년 사수자리 운세- 귀인을 사수하라! 강력한 합격운?까지! 강력한 기회가 오는 자리

 


[날씨] 서울 남산에도 새해 첫해 떠올라... 강추위 계속
YTNㅣ김수현 입력 2021. 01. 01. 08:04 댓글 6개

 


[앵커] 이번에는 서울에 있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남산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이 곳 남산도 다른 해돋이 명소들처럼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해돋이를 감상하는 시민들이 가득했겠지만, 오늘은 이곳을 통제하기 위한 경찰과 직원들만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 조금 전 서울에도 새해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올 한해는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남산은 한 시간 뒤인 9시부터 통제가 풀리는데요. 오늘 종일 추위가 이어지기 때문에 나오실 때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0도, 대전 2도, 광주 4도, 대구 3도에 머무는 등 예년 기온을 밑돌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또 대체로 구름만 많겠지만, 충청과 전북에는 오후까지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서해안에도 오전까지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남은 신정 연휴에도 계속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충청과 호남에는 오늘 밤사이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사흘간 이어지는 신정 연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요. 올해는 코로나 없는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2021년 첫날 '랜선 해돋이' 감상하세요
중앙일보ㅣ우상조 입력 2021. 01. 01. 07:01 수정 2021. 01. 01. 07:07 댓글 134개

 

전 세계가 코로나로 신음했던 2020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 희망을 품은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디 코로나를 정복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날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 중앙일보는 2021년 첫날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랜선 해돋이'로 생중계합니다. 비록 해돋이 명소를 가지 못하셨더라도 따뜻한 곳에서 희망의 새해를 감상하세요. [우상조 기자]

 

▲ 떠오르는 태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가로지르며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상공에서 일출과 함께 여객기가 비행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를 앞두고 경북 청도군 우림목장에서 목장주 예병권씨와 싸움소 '아리랑'이 훈련을 위해 솟아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이동하고 있다. 새해에는 '희망' 두 글자 꼭 붙들고 모든 일들이 소걸음처럼 한 걸음 한 걸음씩 순조롭게 나아가길 기원해 본다. /뉴스1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한우들이 초지에서 풀을 뜯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 31일 신축년 새해 한반도의 정기가 서려있는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바다에서 붉은 태양이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ND필터로 30초 씩 2시간 30분 인터벌 촬영 후 레이어 합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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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행사' 없었지만 보신각 모인 시민들... "코로나 종식" 한마음
뉴스1ㅣ김유승 기자,원태성 기자 입력 2021. 01. 01. 01:15 수정 2021. 01. 01. 08:47

 

▲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주변이 교통통제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올해 보신각 타종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67년 만에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2020.12.31 © News1 안은나 기자

 

60명 거리두기 지키며 새해맞이... "취업시장 열렸으면"
"코로나로 연기 결혼식 평범하게 하고파" 소박한 소망들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원태성 기자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기 10분 전인 오후 11시50분쯤, 시민들이 종로구 보신각 주변으로 삼삼오오 모였다. 총 60명 정도됐다. 대부분 20·30대 연인이었고 긴 패딩에 마스크를 착용했다. 세밑 밤 보신각 주변을 에워싸던 풍경과 비교하면 싸늘한 기분마저 들었다. 시민들은 1m 거리두기를 지켰고 그 사이로 높바람이 들이닥쳤다. 마스크와 긴 패딩으로 무장했으나 겨울바람은 어김 없이 빈틈을 찾아 파고들었다. 이 시각 서울 종로 기온은 영하 9도,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였다. 검은색 패딩을 입은 민간 경호 업체 직원들은 "타종행사 없다“고 시민들에게 말했다. 사람이 몰린 곳에는 "분산해서 계셔달라"며 거리두기를 요청했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보신각 타종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리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제야의 종은 울리지 않았다. 올해는 '타종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는 플래카드가 눈에 띄었다. 새해가 시작되는 자정이 되자 3~4명이 손뼉을 쳤다. 연인들은 부둥켜안고 사진을 찍으며 "대박 나자"고 다짐했다. 이성친구과 함께 온 30대 남성은 "타종 행사는 안 하지만 여자친구와 사진찍고 소원 빌러 왔다"고 말했다. 연인으로 보이는 40대 남녀는 "12월31일 사람이 없을 땐 보신각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왔다"고 말했다. 50대 남성은 경기도 하남에서 지하철을 타고 혼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추위에 잔뜩 웅크린 채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이 남성은 "새해를 기념하고 싶어 왔다"고 했다. 마스크 사이로 그의 해맑은 표정이 드러났다.

 

시민 대부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며 소원을 빌었다. 새해 소망은 저마다 달랐다. 그러나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모씨(31)는 "어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은데 가정 형편상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일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에 걸리면 더욱더 위험할 텐데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김씨는 "새해엔 주식으로 대박 나든, 월급이 오르든 어머니가 일을 그만 둘 수 있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신모씨(28)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새해 첫날을 친구들과 정동진에서 해맞이하며 보내려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취소했다"며 "코로나19로 취업이 많이 힘들어졌는데 새해에는 코로나가 없어져서 취업 시장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새해 전날 저녁 홍대 술집에서 만난 50대 여성 사장은 "지하까지 테이블이 총 30개 있지만 오늘 오후 3시부터 영업해 지금까지 8테이블밖에 받지 못했다"며 "새해 소망이라면 코로나가 끝나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명동에서 만난 강성혁씨(36)는 "원래 이번 달 27일 결혼식을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하객이 50명 정도밖에 모일 수 없을 것 같아 결혼식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며 "내년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돼 평범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