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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김재원] "윤석열, 이재명에게 추월당하면 바로 대안 찾을 것"

잠용(潛蓉) 2021. 6. 29. 11:08

[시선집중] 김재원 "윤석열, 이재명에게 추월당하는 순간 대안 찾을 것"
MBC라디오ㅣ2021. 06. 29. 09:43 수정 2021. 06. 29. 09:56 댓글 600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윤석열, X파일 미심쩍게 만들면 곤란
- 윤석열 지지 이유는 국정운영 철학 아냐
- 윤석열 입당은 정치적 색깔 보여준 뒤.. 경선은 참여해야
- 최재형, 윤석열과 달라.. 국민의힘에 일찍 입당해야
- 홍준표가 윤석열 공격한다고 지지율 안 떨어져
- 황교안 선거 망친 분.. 대선 나가도 변수 안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진행자 > 지난주에 새로 선보인 코너죠. <정치견제학>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김재원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오후 1시에 윤석열 전 총장이 대권 도전 선언을 합니다. 보도를 보니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여러 명이 아마 거기 간다고 하는데 혹시 의원님은 안 가십니까?

◎ 김재원 > 저는 아무래도 최고위원이기 때문에 다른 여러 대선 후보들에 대해서 공정하게,

◎ 진행자 > 엄정중립.

◎ 김재원 > 예, 관리해야 될 그런 입장에 있어서 가지 않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러게요. 우리 전략통으로 꼽히시니까 그럼 우리 최고위원께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오늘 대권 도전 선언에 있어서 관전 포인트라고 할까요. 뭐를 제시해주시겠습니까?

◎ 김재원 > 사실은 검찰총장으로 있던 분이 대권 도전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은 지금 지지를 보내는 분들은 대부분 정권교체를 위해선 가장 강력한 후보다, 이런 생각이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재원 > 그렇지만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 편하게 말하면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 비전을 보여주는 것을 우선을 바랄 것 같고요. 어쨌든 언론들은 이른바 X파일

◎ 진행자 > 물어보겠죠.

◎ 김재원 > 네,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집요하게 질문할 텐데 그런 답변을 통해서 세세하게 모든 것을 다 해명하긴 어렵겠지만 그러나 특히 지지자들에게는 충분히 앞으로 돌파해나갈 수 있다 해명하고 해명하려는 태도를 보니 믿어도 되겠다 이러면 상당히 신뢰를 줄 텐데 미심쩍게 만들면 그것은 조금 곤란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우리가 흔히 정치권에서 윤석열 전 총장을 놓고 발광체냐 반사체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결국 오늘 자리가 반사체를 넘어서 발광체가 되느냐 마느냐를 좌우하는 자리, 발광체라면 몇 와트짜리 전구냐 이걸 좌우하는 자리, 이렇게 봐도 되는 것 아닙니까?

◎ 김재원 > 그런데 통상적으로 발광체 반사체 이런 이야기는 기존에 대통령의 위상 또는 누구의 후광으로 대선에 도전할 때 표현하는 기법이거든요. 예를 들어 이낙연 전 총리와 이재명 지사를 이야기한다면 가능한 이야기인데 윤석열 총장 경우에는 이미 자기가 현 정권에 대해서 보여준 어떤 결기도 정권교체에는 가장 적임자다라는 그런 지지자들의 믿음이 있기 때문에 반사체니 발광체니 하는 말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봐요. 반사할 게 뭐 있습니까? 전부 자기 스스로 하다못해 법원에 소송까지 해서 자기 스스로 보여준 능력으로 지금은 지지율 얻어온 거거든요.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라면 국정운영의 비전이나 철학, 이런 건 대중들한테 한 번도 전달된 적이 없지 않습니까?

◎ 김재원 > 그래서 사실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지지하는 분들이 국정운영 철학을 믿고 좋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요. 야당 100명 넘는 제1야당도 못한 일을 검찰총장 혼자서 해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무슨 일?

◎ 김재원 > 아니 문재인 정권이 폭주하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 이런 분들에겐 가장 효율적으로

◎ 진행자 > 맞서서 싸웠다.

◎ 김재원 > 맞서서 싸우고 또 어떻게 보면 검찰수사를 통해서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정의 공정 이런 가치를 실제로 보여줬거든요. 그러니까 그 자체로서 지지하는 거죠.

◎ 진행자 > 조금 전 코너 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께 꼭 여쭤본다고 우리 애청자 여러분께 약속한 게 있어서 이 질문드리겠는데요.

◎ 김재원 > 못 들었는데요.

◎ 진행자 > 윤석열 전 총장은 언제 국민의힘에 입당할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 김재원 > 저는 이제 그것은 지지율 추이에 따라서 조금 달라지리라 보는데요. 전같이 당내에서 우리가 한두 달 전만 해도 우리 당이 지리멸렬했거든요. 당내 주자뿐만 아니라 사실은 정권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표현하자면 불임정당이라고까지 이야기했단 말이죠. 이런 때는 사실 우리 당에 입당하면 안 되는 위치였죠. 그래서 당 밖에서 자신의 위상을 만들어서 나중에 야권단일후보가 되려고 했을 텐데 지금은 당이 굉장히 강해졌어요. 이런 상황이고 또 윤석열 총장 지지율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를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과거와 달리 조기에 입당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런 생각해요. 최소한 함께 당내에서 함께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하루라도 빨리 입당하는 게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도 득이 될 거다.

◎ 김재원 > 그 정도는 아닌데요. 어쨌든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정치적 색깔을 보여줘야 되는데 당내에 들어오면 퇴색돼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충분히 자신의 정치적인 어떤 앞으로 진로 또는 전망 내지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보여주고 나서 당의 입당하는 그 후가 되는 것이 맞다고 봐요.

◎ 진행자 > 그렇죠. 그 기간이 어느 정도까지

◎ 김재원 > 저는 최대한 늦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보거든요. 그러나 경선에는 참여하는 것, 그 적절한 시간은 찾아야 되겠죠.

◎ 진행자 > 지난주에 오셔서 이준석 대표가 했던 8월 말 버스 이건 아닐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해도 되는 거죠?

◎ 김재원 > 그렇죠. 그리고 우리 당이 당 외에 있는 많은 분들을 영입을 하려고 하면 자꾸 경선 일찍 하겠다, 경선에 참여하지 않으면 셔터 내리고 받아주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자꾸 해선 안 된다는 거죠.

◎ 진행자 > 이거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 추이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물론 당연히 올라가는 건 좋은 거니까, 반대로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 빨간 불이 들어왔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최저점이라고 할까요. 지지율에서, 어떻게 설정해야 맞다고 생각하세요?

◎ 김재원 > 윤석열 총장은 기본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이재명 지사라든가 민주당 주자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지지하는 거예요. 민주당 주자들보다 약해지면 안 돼요.

◎ 진행자 > 쉽게 말하면 이재명 지사가 추월을 해버린다.

◎ 김재원 > 추월을 하고 그것이 앞으로 윤석열 총장하고 막상막하로 계속하면 오히려 이쪽에서 보수진영에서 더 몰아줄 수도 있는데 그 이하로 떨어지면 조금 곤란해지죠. 대안을 찾게 되죠.

◎ 진행자 > 아, 경쟁력이 없다. 그래서 보수진영 표심이 안 될 것 같다. 윤석열 갖고는 경쟁력이 없다라고 판단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네요.

◎ 김재원 > 일단 그런 날이 오지 않길 바라고 있죠. (웃음)

◎ 진행자 > 그렇게 놓고 본다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흥행이 되느냐도 상당히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도 중요한 변수네요, 그렇게 놓고 보면.

◎ 김재원 > 그런데 이미 거의 다 끝났다고 봐요. 민주당의 경선은.

◎ 진행자 > 왜요?

◎ 김재원 > 뭐 다 그렇게 돼 있더라고요.

◎ 진행자 > 상대당이라고 너무 깎아내리시는 것 아니에요?

◎ 김재원 > 깎아내리는 게 아니고 이재명 지사가 그만큼 강한 거죠.

◎ 진행자 > 어차피 흥행이 되려면 막상막하가 돼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다.

◎ 김재원 > 결과가 뻔한데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건 지켜보도록 하고요. 이 점을 여쭤볼게요. 최재형 감사원장이 결국 ‘전’자가 붙었습니다. 어제 그만뒀는데요. 논란이 있습니다. 대선 출마할 것 같아서 그만둔 것 같은데 감사원장직을 수행하다 그런 게 과연 맞느냐 어떻게 보세요.

◎ 김재원 > 보통 경우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인데

◎ 진행자 > 처음 아닌가요?

◎ 김재원 > 그런데 국가기관 특히 중립적 국가기관에 근무하다가 퇴임하고 야당 주자가 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죠. 그렇지만 이런 경우를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것이 중립적이고 독립적이고 가장 공정하게 감사를 수행했는데 집권여당이나 청와대에서 못 살게 굴었단 말이죠. 대강 못살게 군 게 아니고 배신자라고 그러고 배신자라는 말은 우리 마음대로 우리 뜻대로 감사를 해야 되는데 왜 당신이 대통령이 관심 갖고 있는 걸 감사를 하느냐 무엄하다 이런 의미잖아요. 그러니까 이분 생각에는 우리나라 법치주의가 파괴되고 있고 이렇게 가면 나라가 결딴나겠다, 경상도 말로 절딴나겠다 이런 생각이 있었겠죠. 그러니까 나라도 내가 나가서 이것을 바로 잡아야 되겠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잘못이죠. 어떻게 보면.

◎ 진행자 > 그래도 금도라는 게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 김재원 > 저는 이건 금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사원장을 향해서 대통령이 관심 갖고 있는 사업이라고 감사를 한 것에 대해서 배신자라고 이야기한 분들이 금도를 넘었다고 생각하고요. 이 감사도 그냥 감사가 아니고 여당하고 야당하고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국회에서 감사를 요구해서 정말 감사에 따른 것이거든요. 여당에서 감사하라고 해놓고 감사를 우리 마음대로 우리한테 유리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이잖아요. 그래 놓고는 또 배신자라고 그러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라가 잘못돼 간다고 생각하겠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똑같은 질문인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언제쯤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경선에 뛰어들 거라고 전망하세요?

◎ 김재원 >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분께서는 조금 일찍 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왜냐하면 윤석열 전 총장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지율 1위이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 입장에서는 잘 되길 바라고 계속 밀어주려고 해요. 그런데 최재형 감사원장은 그다음의 순서거든요.

◎ 진행자 > 워낙 후발주자다.

◎ 김재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장외에서 너무 활동을 하시는 것은 오히려 주목도를 떨어뜨리거나 더 나아가서 앞으로 지지자들을 많이 모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가 있어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구나. 오히려 국민의힘에 빨리 입당하는 게 본인 입장에서 좋다. 지지율 탄력받아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세요?

◎ 김재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김재원 >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이나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보면 여론조사상 보면 윤석열 총장 경우 6, 70% 정도의 지지를 얻고 있거든요. 국민의힘 지지자들,

◎ 진행자 >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서.

◎ 김재원 > 그것은 뭐냐 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열망이 강한데 저 사람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니까 밀어주자는 의미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현재는 아니겠지만 예컨대 다른 변수가 생겨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훨씬 더 가능성 있겠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안으로서 충분하다, 이런 판단만 생기면 충분히 쏠릴 수 있죠.

◎ 진행자 > 국민의힘 입장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좋아요. 최재형 전 원장이 좋아요라는 질문을 드리고 싶으나 앞서 인터뷰를 시작하시면서 엄정한 중립을

◎ 김재원 > 아빠가 좋아요 엄마가 좋아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어느 분이든 정권교체에 더 적합한 분을 지지하고 싶고요. 더 나아가서 제발 그런 결과가 오길 바라는 입장이죠.

◎ 진행자 > 두 사람의 관계가 서로 선의의 경쟁에서 상승 결과를 빚을 수 있지만 서로 갉아 먹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없을까요?

◎ 김재원 > 물론 다른 주자들도 계시지만 두 분이 참여해서 경선을 해서 한 분이 뽑힌다면 최고의 강력한 야당 주자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의원은 계속 윤석열 전 총장을 저격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재원 > 원래 홍준표 대표님은 아무나 공격을 많이 하셨죠. 소속 의원을 양아치니 이렇게 공격하신 거죠.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그래서 자제를 해달라 이렇게 부탁드리는데 사실은 대선후보는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되고 지지를 얻는다는 건 사람 마음을 얻는 것인데 누굴 공격해서 내가 그 마음을 얻긴 힘들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조금 순화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솔직히 여권 일각에서는 홍준표 의원의 활약상이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을 끌어내릴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기대를 갖고 있던데.

◎ 김재원 > 그런데 홍준표 대표님 말씀을 가만히 들어보면 상당히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공격을 한다고 해서 홍준표 대표님이 공격을 한다고 해서 그분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진 않고요. 그렇다고 봅니다. 여권에서 바람은 그렇게 좋은 결과가 올 것 같진 않고 언제든지 여당을 향해서 여권을 향해서 더 심한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 진행자 > 그분은 난사다. 조준사격이 아니라 난사다.

◎ 김재원 > 난사시죠.

◎ 진행자 > 황교안, 윤석열 두 분 관계를 어떻게 정립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대선 경선 과정에서.

◎ 김재원 > 황교안 대표님은 사실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굉장히 우수한 국면으로 갈 수 있는 것을 관리를 잘못해서 선거를 망친 분이거든요. 최근에 제가 죄인입니다 이런 책도 내시고 하셨는데 지금 사실 대선에 뛰어드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아예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거든요. 무슨 당부당의 문제가 아니고 크게 변수가 되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어떤 말씀을 하셔도.

◎ 진행자 > 별로 주목도 못 받을 거다.

◎ 김재원 > 주목을 받지 못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점은 스스로 조금 돌이켜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걸 여쭤볼게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부터 국민의힘 의원 소속과 가족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에 들어가는데 예정은 한 달입니다. 약간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만 그 결과가 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 김재원 > 저희들은 사실 민주당에 주로 땅투기꾼들이 많이 모여 최근에 보니까 청와대 비서관들도 반부패비서관 또는 정무비서관도 농지를, 농지 그 정도 면적이면 소 한 마리 있어야 농사를 지을 정도 면적인데요. 그런데 우리 당에는 없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는데 걱정은 됩니다. 솔직히.

◎ 진행자 > 확신하는데 왜 걱정해요.

◎ 김재원 > 모르니까요. 그래서 만약에 비슷한 정도의 문제가 나온다면 야당이기 때문에 여당이 했던 조치보다 더 강하게 강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더군다나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야당의 입장에서 우리가 이만큼 공격을 해놓고 저도 많이 공격했는데 공격해놓고 우리는 봐주자 이렇게 할 수 없거든요.

◎ 진행자 > 이건 법률위반 소지 있지만 투기는 아니니까 봐줘야 된다 이런 거 없다.

◎ 김재원 > 아마 이준석 대표도 그런 입장이던데요. 여당보다 더 센 수준으로 강력한 수준으로 제재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저도 그 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진행자 > 그렇게 가야 된다고 보고. 그건 결과 나오면 다시 한번 이야기하죠.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하죠. 고맙습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의 김재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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