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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서울의 노래] "안개 낀 장충단 공원" (1967) - 배호 노래

잠용(潛蓉) 2022. 8. 2. 12:04

 

"안개 낀 奬忠壇 公園" (1967)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노래 배호

< 1 >
안개 낀 奬忠壇 公園 
누구를 찾아왔나?
落葉松 古木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奬忠壇 公園~

< 2 >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事緣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落葉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奬忠壇 公園~

 

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배호 / 1967 (가사)

 

배호 ~ 안개낀 장충단 공원 (원곡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