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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념일

[제 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尹, 빗속 주먹 쥐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잠용(潛蓉) 2023. 5. 18. 17:35

[리얼라이브]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정부 인사·정치권·유족 등 3천여명 초청…'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2023년 5월 18일(목)/ KBS

[뉴스1 PICK] 尹, 빗속 주먹 쥐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뉴스1ㅣ송원영 기자 황기선 기자 2023. 5. 18. 15:12 수정 2023. 5. 18. 15:30

윤 대통령, 2년연속 광주 찾아 "오월 정신 아래 하나" 통합메시지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18일 오전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로 향하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오월어머니회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추모탑에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유영봉안소를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황기선 기자 = 제43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지난해보다 1000명이 많은 3000명이 초청돼 치러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후 치러진 42주년 기념식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지난해 '매년 광주를 찾겠다'는 약속을 한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한 최초의 보수 정당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오월 어미니들과 함께 입장해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자리에 앉았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여는 영상, 경과보고, 오월의 어머니 헌정 공연, 대통령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민주 영령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유공자와 유가족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자유민주주의는 수많은 분의 희생이 지켜낸 것"이라며 "오월의 정신은 헌법정신 그 자체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오월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 안팎의 도전에 맞서 투쟁하지 않는다면 오월 정신을 말하기 부끄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 일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념식이 끝나고 윤 대통령은 5·18공법단체장, 보훈처장 등과 함께 전영진·김재영·정윤식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한편 올해 기념식에는 여야 정치권이 총출동했다.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호남 구애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오월어머니들과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헌화 및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오월어머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 입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2023.5.18/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고 김재영 열사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고 전영진 열사 묘소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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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광주 민주화 운동
5·18 광주 민주화 운동(五一八光州民主化運動) 혹은 광주민중항쟁(光州民衆抗爭)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광주 시민은 신군부 세력이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민주화 역행에 항거했으며, 신군부는 사전에 시위 진압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다. 이후 무장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내 언론 통제로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1995년 자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희생자에게 하는 보상 및 희생자 묘역 성역화가 이뤄졌고, 1997년에 '5.18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도 본 사건을 "광주인민봉기(光州人民蜂起)"로 부르며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영화로 《꽃잎》, 《화려한 휴가》, 《26년》, 《택시운전사》 등이 있으며, 2011년 5월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정식으로 등재되었다.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