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성어] 의로움을 잊고 오로지 이익만 챙긴다 교수신문ㅣ김재호 승인 2023.12.10 08:02 댓글 0 2023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 전국 대학교수 1,315명 설문조사 ▲ ‘견리망의(見利忘義)’ 휘호.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예서체(隸書體)로 직접 썼다. 교수들이 선택한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였다.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이다. 전국의 대학교수 1,315명이 설문에 응했다. 견리망의는 응답자 중 30.1%(396표)를 얻어 가장 많이 꼽혔다. 견리망의는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가 추천했다. 김 명예교수는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