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심은 ‘윤석열’, 여론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측 불허’ 경향신문ㅣ박순봉 기자 2021.10.28. 16:53 여론조사 50% 당원 50% 합산 후보들 캠프에선 “우리가 이겨”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과 닮아 있으면서도 다르다. 경선 흐름은 비슷하다. ‘당심 대세 주자가 당내 세력을 선점한다→2위 주자가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인다→당심과 민심이 섞여 각축전을 벌인다’. 대세 주자는 압도적 캠프 규모를 자랑하고, 2위 주자는 여론조사에서 우위로 맞서는 그림이다. 다만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경선 규칙이 전혀 다르다. 서울시장 보선 경선 때는 100% 여론조사로 치러졌다. 대선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당원 50%를 합산한다. 이 때문에 대선 경선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