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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한국인 1명 등 불법선교 혐의로 체포… '땅끝까지 이르러'

잠용(潛蓉) 2013. 2. 18. 16:24

리비아, 한국인 1명등 기독교 불법선교 혐의로 체포
[연합뉴스] 2013/02/17 06:22 송고

 

△ 리비아 벵가지 시가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집트人 등 외국인 3명과 함께…기독교 서적 배포 혐의

(트리폴리 AP=연합뉴스) 리비아 경찰이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외국인 4명을 기독교 불법 선교 혐의로 체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세인 빈 하미드 경찰 대변인은 체포된 사람들이 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인, 이집트인, 미국과 스웨덴 이중국적자 각각 1명씩 모두 4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동부 벵가지에서 체포됐으며,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하고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빈 하미드 대변인은 각국 대사관 직원들이 이미 그들을 방문해 면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구금돼 있는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이들의 신원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기독교 선교 서적 4만5천여권을 압수했으며 나머지 2만5천여권은 이미 이들이 배포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외무부는 스웨덴계 미국인이 미국 여권을 갖고 리비아를 여행하는 도중 체포됐다고 확인했으나,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답을 피했다.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리비아에서는 기독교 선교활동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작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리비아에서 성경책을 배포하고 선교활동을 펼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괴한들이 벵가지 사무실을 습격하자 벵가지에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jhpark@yna.co.kr]


리비아, 한국인 1명 등 4명 불법선교 혐의 체
[광주일보] 2013년 02월 17일(일) 15:10

 

"한국인은 벵가지 주재 교민…직접 선교 활동은 안 한 듯"

리비아 경찰이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외국인 4명을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주리비아 한국대사관과 AP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경찰은 지난 12일 동부 벵가지에서 한국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인, 이집트인, 미국과 스웨덴 이중국적자 등 모두 4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하고 유포하거나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벵가지에서 1년여 거주한 남성 교민으로 아직 피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한국대사관은 파악했다. 또 체포된 4명은 서로 모두가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체포된 한국인이 선교 혐의를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족들은 '이와 무관하다'라고 했다"며 "리비아 당국 및 가족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교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 한국인은 벵가지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직업이 선교사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은 현재 피의자 구금시설이 아닌 임시 조사시설에 머물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후세인 빈 하미드 경찰 대변인은 각국 관련 대사관 직원들이 이미 그들을 방문해 면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구금된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이들의 신원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기독교 선교 서적 4만5천여권을 압수했으며 나머지 2만5천여권은 이미 이들이 배포한 상태라고 밝혔다.

 

스웨덴 외무부는 스웨덴계 미국인이 미국 여권을 갖고 리비아를 여행하는 도중 체포됐다고 확인했으나,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답을 피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리비아 당국에서는 (체포된 한국인이) 선교를 직접 했다고 보는 것 같지는 않고 그와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교도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리비아에서는 기독교 선교활동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지난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리비아에서 성경책을 배포하고 선교활동을 펼쳤다는 논란에 휩싸이고 괴한들이 벵가지 사무실을 습격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벵가지에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연합뉴스

 

리비아, 불법선교 혐의 한국인 체포
[서울신문] 2013-02-18 8면

 

“선교사 아닌 교민 추정”… 외교부 “신속조사 요청”
 리비아 경찰이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외국인 4명을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비아 경찰은 지난 12일 동부 벵가지에서 한국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인, 이집트인, 미국과 스웨덴 이중 국적자 등 모두 4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하고 유포하거나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7일 “체포된 한국인의 신원을 밝힐 수는 없으나 선교사는 아니고 벵가지에서 가족과 함께 1년 이상 거주한 교민으로 보인다”면서 “가족들은 선교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리비아 당국은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후세인 빈 하미드 리비아 경찰 대변인은 관련국 대사관 직원들이 이미 조사 대상자들을 방문해 면담했다고 밝혔지만 이들이 구금된 장소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들의 신원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기독교 선교 서적 4만 5000여권을 압수했으며, 나머지 2만 5000여권은 이미 이들이 배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한국인 1명 등 4명 리비아서 불법 선교혐의로 체포
[기독일보]  2013.02.17 20:31  |  수정 2013.02.17 20:31  

 

리비아 벵가지 모스크  ©flickr/David Stanley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이 포함된 외국인 4명이 불법 선교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리비아에서는 기독교 선교활동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지난해에는 리비아 벵가지에서 적십자국제위원회(ICRC) 사무실이 기독교를 전파한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리비아 경찰은 지난 12일 동부 벵가지에서 한국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미국ㆍ스웨덴 이중 국적자 등 4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등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 후세인 빈 하미드는 "우리는 여전히 이들을 조사 중에 있으며 며칠 내로 이들을 리비아 정보 당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현재 조사 중인 인원의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책임지고 있는 리비아 예방안보부는 2011년 카다피 정권에 맞선 반군들에 의해 세워진 정부 산하 기관이다. 이들은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ㆍ유포하거나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기독교 선교 서적 4만5천여권을 압수했으며 나머지 2만5천여권은 이미 이들이 배포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인은 벵가지에서 1년여 동안 거주한 남성 교민으로 아직 피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외무부는 스웨덴계 미국인이 미국 여권을 갖고 리비아를 여행하는 도중 체포됐다고 확인했으나,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답을 피했다. 한국대사관 측은 "가족들은 '선교와 무관하다'고 하고 있으므로 리비아 당국 및 가족들과 긴밀히 연락하며 교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직업이 선교사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욱 기자 gol3@chdaily.co.kr]

 

리비아, 한국인 1명 등 기독교 불법선교 혐의 체포
[아시아경제]  2013.02.17 14:57기사입력 2013.02.17 14:57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리비아 경찰이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외국인 4명을 기독교 불법 선교 혐의로 체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BBC 방송에 따르면 후세인 빈 하미드 경찰 대변인은 체포된 사람들이 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인,이집트인, 미국과 스웨덴 이중국적자 각각 1명씩 모두 4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동부 벵가지에서 체포됐으며,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하고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빈 하미드 대변인은 각국 대사관 직원들이 이미 그들을 방문해 면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구금돼 있는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이들의 신원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기독교 선교 서적 4만5천여권을 압수했으며 나머지 2만5천여권은 이미 이들이 배포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외무부는 스웨덴계 미국인이 미국 여권을 갖고 리비아를 여행하는 도중 체포됐다고 확인했으나,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답을 피했다.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리비아에서는 기독교 선교활동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 땅끝까지l: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영과 전파 활동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시면서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여러분에게 이르면, 여러분은 능력을 받아 ··· 땅의 가장 먼 곳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사도 1:8; 계시 22:17) 이 성구에서 의미심장한 점은 일들의 진행 순서입니다. 먼저 제자들은 성령을 받았고, 그 다음에 전 세계적인 증거 활동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의 지원이 있어야만,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일에서 인내할 힘을 갖게 될 것이었습니다. (마태 24:13, 14; 이사야 61:1, 2) 그러므로 예수께서 성령을 “돕는 자”로 묘사하신 것은 적절한 일이었습니다.(요한 15:26) 그분은 하나님의 영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인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14:16, 26; 16:13] 오늘날 우리가 좋은 소식의 전파 활동에 대한 맹렬한 반대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영은 어떻게 도움을 줍니까? 하나님의 영은 우리를 강화시켜 주며,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에 대항하여 활동합니다. (2012-09-11 08:02 | 카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