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님바람' (1958)
고명기 작사/ 한복남 작곡/ 노래 황정자
(1) 꽃바구니 데굴데굴 금잔디에 굴려놓고
풀피리를 불러봐도 시원치를 않더라,
나는 몰라 웬 일인지 정녕코 나는 몰라
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오네.
(2) 삼단같이 치렁치렁 동백기름 검은 머리
천리춘색 봄바람에 속타는 줄 모르니,
꿈도 많고 한도 많은 열 여덟 봄아가씨
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오네.
(3) 아즈랑이 가물가물 낮꿈 꾸는 한나절에
칠보단장 꾸민 얼굴 어느 뉘게 보이리,
안절부절 못하고서 뒷문만 들락날락
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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