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녀성(織女星)” (1941) 朴英鎬 (處女林) 작사/ 金敎聲 작곡/ 노래 白蘭兒 ![]() (데뷰당시 백난아 모습 /제주일보) < 1 > 落葉이 定處 없이 떠나는 밤에 꿈으로 아로새긴 情恨 十年記 伽倻琴 열두 줄에 시름을 걸어 놓고 당신을 소리쳐서 불러 본 글발이요 < 2 > 烏鵲橋 허물어진 북쪽 하늘에 節介로 얽어 놓은 牽牛 織女星 기러기 片紙 주어 消息을 주마기에 열 밤을 낮 삼어서 써 놓은 글발이요 < 3 > 시름은 千 가지나 曲折은 하나 情 하나 잘못 주어 헝클은 꿈아 달 한쪽 걸어 놓은 北方길 아득한데 冷水를 기름 삼아 빗어 본 참빗이요 ------------------------------------------------------------------------------------- * 情恨 十年記 (정한 십년기) : 마음 속에 쌓인 10년 동안의 情과 恨의 기록 * 烏鵲橋 (오작교): 음 7월7일 牽牛와 織女의 해후를 위해 까마귀와 까치들이 만든 임시가교. * 글발: 글씨, 편지. * 曲折(곡절): 까닭, 이유. * 참빗 : 고운 빗 ※ 남겨진 歌詞紙 없이 정확한 가사야 이제와서 누가 알겠소? 옛말 그대로 人傑은 간데 없고 정겨운 노래만 남았으니... 여기 올린 가사는 潛蓉이 직접 노래를 듣고 적은 것입니다. [잠용] --------------------------------------------------------------------------------------- ◆ 박영호 (朴英鎬) 미북출신 극작가ㆍ작사가(1911~1952). 예명은 처녀림(處女林)ㆍ김다인(金茶人). 함경남도 원산 출생이다. 대표작은 <눈물의 경부선>, <오빠는 풍각쟁이>, <짝사랑>, <흑장미>, <눈물의 사막길> 등이 있다. <나무백과> [1942년 金榮一 개사곡] < 1 > 落葉이 소리 없이 떨어지는 밤 꿈으로 아로새긴 情恨 十年길 伽倻琴 열 두 줄에 시름을 걸어 놓고 열 밤을 불러 봤소 님의 그 이름. < 2 > 烏鵲橋 허물어진 두 쪽 하늘에 節介로 얽어 놓은 牽牛 織女星 기러기 片紙 주어 消息을 주마기에 열 밤을 낮 삼아서 써 놓은 글발이요. < 3 > 시름은 千 가지나 曲折은 하나 그 曲折 그 事緣에 十年이 갔소 기러기 恩惠 끝에 전해 준 그 事緣을 보시나 못 보시나 가슴 졸이네. 직녀성 Vega 1941 백난아 백난아(白蘭兒) - 직녀성(織女星: Vega star ), 1941 직녀성(1941년 원곡)-백난아 직녀성 (1941) ; 백 난아 (개사곡) - 곤지암 화담숲 1941년 백난아 찔레꽃 원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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