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女林(朴英鎬) 작사/ 李在鎬 작곡/ 白年雪 노래 (유성기로 듣던 불멸의 명가수- 백년설편) < 1 > 門牌도 番地數도 없는 酒幕에 궂인 비 나리던 그 밤이 哀切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 2 >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 앉어서 따르는 離別酒는 불같은 情이였소 귀밑머리 쓰다듬어 盟誓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3 > 깨무는 잇빨에는 피가 젖어도 風紙를 악물며 밤비도 우는구려 흘러가는 他官길이 여기만 아닌데 番地 없는 그 술집을 왜 못 잊느냐? --------------------------------------------------------- * 태질: 수확한 곡식을 큰 돌에다 쳐서 알맹이를 터는 것을 말한다. 능수버들이 창문에 심하게 부딛치는 모양을 표현한 말이다. * 아주까리 초롱: 피마자 기름을 사용하던 등불 * 잇빨에는: 깨문다고 했으니 빗빨이 아닌지? 그래도 비가 깨문다는 표현은 좀 부자연스런 것은 사실이다. 번지 없는주막 -백년설 번지 없는 주막 - 북한 가요 조명섭/ 번지없는 주막(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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