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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6] 한국 8강 목표, 첫 상대 러시아도 만만찮아

잠용(潛蓉) 2014. 6. 7. 16:10

2014 브라질 월드컵 D-6,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일정은?
[TV리포트] 2014-06-07 04:24:22


2014 브라질 월드컵 D-6

[TV리포트=이현희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일정은 어떻게 될까.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은 오는 13일 열린다. 개막전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로 오전 5시(한국시각)펼쳐진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편성, 숫자는 FIFA 랭킹)

 

공인구는 '브라주카'로 포트투갈어로 브라질 사람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2002년 4강진출, 2010년 16강 진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은 8강을 목표로 달린다. 브라질 월드컵은 오는 7월 14일까지 펼쳐진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2014 브라질 월드컵 D-6]

 

16강 산을 넘어라. 러시아를 격파하라!

[  ] 2014-06-07 09:26 | 수정 2014-06-07 12:32

 

홍명보호가 이틀째 훈련장 문을 닫아놓고 세트피스와 조직력 완성 비밀훈련에 나섰다.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을 비공개로 치렀다. 홍명보 감독은 전력 노출을 막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취재진에 이틀 동안 비공개 훈련을 요청했다.

 

지난달 31일 마이애미에 도착한 대표팀은 1일부터 수비 조직력 끌어올리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훈련의 초점은 철저하게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러시아에 맞춰졌고, 수비와 공격은 물론 세트피스도 철저히 러시아의 약한 고리를 깨는 데 집중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튀니지전에서 발등을 다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회복돼 정상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자 홍 감독은 23명의 태극전사가 모두 모인 기회를 살려 6∼7일에 걸쳐 비공개 훈련에 나섰다.

 

그렇다면 홍 감독은 비공개 훈련에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었을까. 앞서치른 훈련을 돌아보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홍 감독은 전지훈련 첫날 공수 간격 조절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상대 공격수의 위치에 따라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조직적으로 위치를 옮겨 항상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패스 루트를 미리 막는 훈련이었다.

 

이어진 공격 훈련에서는 수비수에서 시작돼 중앙 미드필더를 거쳐 좌우 날개로 이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러시아의 압박과 공수전환이 빠른 만큼 중원에서 볼을 빼앗기면 역습을 허용할 수 있어 좌우 측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게 홍 감독의 주문이었다. 또 코너킥 훈련에서는 러시아의 장신 공격수와 2선 공격진의 침투를 막는 방법을 치밀하게 가다듬었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이틀에 걸친 비공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받은 훈련을 몸에 완벽하게 익히도록 반복 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비공개 훈련은 오는 10일 예정된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튀니지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월드컵 출정식으로 치러진 경기여서 선수들은 씁쓸한 마음으로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떠나야 했다.

 

홍 감독 역시 이번 가나전에서 달라진 대표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지만 지난 튀니지 평가전보다 조금 더 플레이 자체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팀 빌딩을 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적의 상태가 아니어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는 어렵겠지만 내용상으로 튀니지전 때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홍 감독의 고민이다. [김병군 기자 gun39@]


[2014브라질월드컵]
러시아 모로코에 2-0 완승, 한국 첫상대도 만만찮아    

[뉴스타운] 2014.06.07  01:41:23      
 
카펠로 감독, 한국전에 초점 맞춰 준비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 H조 한국의 첫 상대인 러시아가 자국에서 펼친 마지막 평가전인 모로코(FIFA랭킹 77위)전에서 만만찮은 전력을 드러내며 2-0 완승을 거뒀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67)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새벽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끝난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9분 중앙 수비수인 바실리 베레주츠키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유리 지르코프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안방에서 가진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러시아팀 라인업

 

이번 결과로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기록(7승 3무)을 이어갔다. 경기 전체적으로 모로코는 러시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카펠로 감독의 명성대로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과시했으며 노르웨이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고 2골을 뽑아내며 공격력을 가다듬었다. 자국에서 치른 세 차례 평가전을 2승1무로 마친 러시아는 8일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러시아 축구협회에서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나의 1차 목표는 16강 진출"이라고 밝히고 "약 2주에 걸친 훈련은 (한국과의) 첫 번째 경기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우리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6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르며 22일에는 벨기에, 27일에는 알제리와 각각 조별리그 2, 3차전을 벌인다. [박연수 기자  ahn100100@daum.net ]


한국, FIFA 랭킹 2계단 하락 57위… 스페인 1위 지켜
[스포탈코리아] 2014.06.05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한국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랭킹에서 지난 달 보다 2계단 하락한 57위를 기록했다. FIFA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달 55위보다 2계단 하락하며 57위(547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0-1 패배가 반영된 결과이다.

 

월드컵에서 한국과 H조에 속하게 된 벨기에(1074점)는 11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러시아(893점)는 한 계단 하락하며 19위를 기록했다. 알제리(858점)는 22위로 지난 달 보다 3계단이 뛰어올랐다. 세계 랭킹 1위는 스페인(1485점)이 유지했으며 2위 자리 역시 독일(1300점)이 지켰다.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1242점)은 지난달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하며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에서는 이란(641점, 43위)이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일본(626점, 46위), 한국, 우즈베키스타(539점, 59위)가 차지했다.

 

1위 스페인 1485점 -
2위 독일 1300점 -
3위 브라질 1242점 +1
4위 포르투갈 1189점 –1
5위 아르헨티나 1175점 +2
6위 스위스 1149점 +2
7위 우루과이 1147점 –1
8위 콜롬비아 1137점 –3
9위 이탈리아 1104점 -
10위 잉글랜드 1090점 +1
11위 벨기에 1074점 +1
19위 러시아 893점 –1
22위 알제리 858점 +3
57위 대한민국 547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