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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국회

[김무성] '총선과 대선 승리'로 영구집권 달성하자(?)… 보수의 위기

잠용(潛蓉) 2014. 7. 15. 10:06

[김용민의 그림마당] 2014년 7월 15일 '박근혜를 지키자'

 

[7월 15일 한겨레 그림판] '박근혜표 경제'

 

[국민만평] 2014. 07. 15 '7.30 지뢰밭 선거'

 

김무성 "온몸 바쳐 총선, 대선 모두 승리토록 할 것"
[정동영과 신민주시대] 2014.07.15. 01:49

 

김무성 "온몸 바쳐 총선, 대선 승리토록 할 것"
"왜 압도적 표차 당선?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김무성 신임 대표는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후 수락연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의 온몸을 바치겠다.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강한 새누리당,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새누리당의 진정한 당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다. 약속대로 제 온 몸을 던지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정치는 결국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국민들이 정치와 기존 정당에 대해 좌절하는 것은 이런 기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무엇보다 민생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집권 여당이 왜 존재하는지를 보여줘야 국민들은 우리 새누리당에게 믿음을 주실 것이다. 풍우동주(風雨同舟, 폭풍우 속에서 한 배에 탄 운명)라는 표현처럼 앞으로 어떤 비바람이 몰아치더라도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새누리당 만세"라는 구호로 수락 연설을 마무리했다.


김 신임 대표는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압도적 표 차이로 당선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할 얘기가 있지만, 상대(패배한 사람)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또 말을 하면…(뒷말이 나올 것 같다)"며 "경륜도 있고, 대선 기여도도 있고 해서 (김무성 당 대표를) 순리로 당원들이 생각한 것 같다"고만 말했다.

 

▲ 김무성 신임 새누리당 대표가 당선 수락 연설 후 '새누리당 만세'를 부르고 있다.

ⓒ 프레시안(최형락)


2위를 한 서청원 신임 최고위원은 "김무성 후보가 당 대표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무성 대표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고, 박근혜 정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했다"며 "저도 박근혜 정부 성공이 국가의 성공이고 국민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청원 신임 최고위원은 연설을 마친 후 별다른 말 없이 자신의 차를 타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박세열 기자]

 

與 당권 비주류 손에… 김무성 새 대표로
[한국일보] 수정: 2014.07.14 20:55등록: 2014.07.14 19:39 

 

[사진]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뒤 꽃다발을 흔들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주류인 김 대표 중심으로 교체됨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의 지각변동과 당청 관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서청원에 압도적 표차로 승리…"사실상 친박의 참패" 

새누리당 새 대표에 비주류 5선인 김무성(63) 의원이 14일 선출됐다. 김 신임대표는 박심(朴心,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앞세워 당권경쟁에 나섰던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을 큰 표차로 이겨 새누리당의 친박 주류와 비주류의 입장이 뒤바뀌는 것은 물론 향후 당청 관계의 변화도 예상된다. 특히 차기 대권 주자로도 꼽히는 김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설정에 따라 당청이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및 일반 당원투표(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한 결과, 5만2,702표를 얻어 3만8,293표에 그친 서청원 의원을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24.6%로 18.4%에 그친 서 의원을 압도했고, 당원ㆍ대의원 현장투표에서도 3만9,553표를 확보해 서 의원(2만8,472표)을 1만표 이상 앞섰다.

 

2위를 차지한 서 의원과 함께 김태호, 이인제 의원은 각각 2만5,330표와 2만782표로 3, 4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을동 의원은 1만4,590표로 6위를 차지했지만 5위 이내에 여성 후보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 여성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뽑는 규정에 따라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친박계의 홍문종 의원은 1만6,629표로 5위를 차지해 최고위원 진입에 실패했으며 김상민(3,535표) 박창달(3,293표) 김영우(3,067표) 의원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같은 결과는 새누리당 내 주류와 비주류의 역학구도에 큰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친박 핵심이 사실상 참패함에 따라 주류와 비주류가 바뀌는 과정에서 계파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주류의 김 대표가 경선 운동 내내 수평적 당청관계를 강조함에 따라 그 동안 일방통행식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던 당청관계의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당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충돌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날 대표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의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의원이 대표최고위원에 선출되어 당기를 전달받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k.co.kr

 

김 대표는 당권경쟁 과정에서 빚어진 후유증을 치유하고 당 단합을 이끌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7ㆍ30재보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오늘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대로 저의 온몸을 던지겠다”면서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강한 새누리당,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기자 bluebird@hk.co.kr]

 

새누리당 새 대표 김무성… 새 지도부 선출 
[시사우리신문] 2014. 07. 14  
 
"박근혜 정부의 성공 위해 저의 온몸을 바치겠다"
새누리당은 14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부산 출신의 5선 의원인 김무성 후보를 선출했다. 이는 4.16 세월호 참사로 보여준 국가안전재난시스템의 미흡한 초동 대응,그리고 매 정권때 마다 반복되는 인사 시스템 등에서 빗어진  당과 청와대의 무기력한 모습에 실망한 당심이 친박 주류보다는 비주류 측의 ‘새로운 변화’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비박계 좌장’ 역할을 해온 김무성 후보를 비롯해 새 지도부 5명 중 서청원 후보를 제외한 4명이 비주류 구성원 후보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 새누리당 전당대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무성 후보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원 대의원 투표(7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총 유효투표수 12만4757표(1인2표) 가운데 5만2706표(29.6%)를 획득, 3만8293표(21.5%)에 그친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후보를 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7선의 서청원 후보와 재선에 성공한 김태호, 6선의 이인제 후보가 득표 순으로 최고위원에 선출됐고, 재선인 김을동 후보는 여성 선출직 최고위원 몫으로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 김무성 대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새누리당의 진정한 당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다. 저는 여러분이 내리신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겠다. 오늘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대로 저의 온몸을 던지겠다"며"새누리당의 목표는 분명하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저의 온몸을 바치겠다.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고 강한 새누리당,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표] 제3차 전당대회 개표결과 집계표

※ 여론조사 지지율은 소수점 2자리 이하는 반올림 처리

 

이어,"정치는 결국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라며"국민들이 정치와 기존정당에 대해서 좌절하는 것은 이러한 기본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주어야 한다"며"무엇보다도 민생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집권여당이 왜 존재하는지를 보여주어야 국민들은 우리 새누리당에게 믿음을 주실 것이다"며"풍우동주라는 표현처럼 앞으로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치더라도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새누리당이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안기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