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수첩을 바라보고 있다.
"문건파동 배후는 케이(K), 와이(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적혀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한겨레>와의 전화 통화에서
수첩에 적힌 글과 관련한 질문에 "(수첩 내용을 찍은 것은) 옳지 못하다.
그것(수첩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수첩에 "문건 파동 배후는 K, Y..꼭 밝힌다"
설훈 "박근혜 세월호 7시간 행적 묻는 기자 한 명도 없나"
한 기자가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언론사별 질문 순서와 내용을 올린
것이다. 이 글에는 '다음 질문도 맞춰(맞혀)볼까요?' 등 질문 내용이 쓰여 있었는데 모두 맞힌 것이다. 곧바로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트위터 등 SNS에선 '짜고 치는 고스톱' '전부 사전 조율했네'
'무슨 기자회견에 각본이 있나'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10일 사전에 질문지를 제출했던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과 달리 이번에는 질문지를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은 사전에 질문할 언론사가 정해진 것은 물론 질문지까지 청와대에 미리 전해졌다는 이유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한 청와대 출입기자는 "작년에 기자들이 전체적으로 욕을 많이 먹어서 올해는 기자들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질문지를 미리 주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연출이었나" "다음 질문도 맞혀볼까요?"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각본' 논란
오래 전에 떠난
사람
'정치권·국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무성수첩 파문] '긴박하게 돌아가는 김무성 수첩 파문' (0) | 2015.01.14 |
---|---|
[김무성 수첩] 이준석, '김무성 수첩의 K는 김무성, Y는 유승민' (0) | 2015.01.14 |
[스크랩] JTBC/김무성 수첩의 K.Y는 김무성과 유승민 (0) | 2015.01.14 |
[정동영 고문] 새정치연합 탈당 기자회견 전문과 동영상 (0) | 2015.01.11 |
[김영란법 파장] 권력형 비리는 빼고 민간부문 통제만… 껍데기법 (0) | 2015.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