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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외로운 가로등' (1939) - 황금심 노래

잠용(潛蓉) 2015. 2. 7. 13:04

 

 


'외로운 街路燈' (1939)
李扶風 작사/ 全壽麟 작곡/ 黃琴心(1922~2001) 노래

 

< 1 >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街路燈이여   

사랑에 멍든 내 마음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 2 >

稀微한 등불 밑에

외로운 등불 밑에   

울리고 떠나간 그 사랑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꿈도 짙은 이 거리에

비 젖는 街路燈이여   

離別도 많은 내 가슴 속을

限없이 울려 주느냐?

 

< 3 >

가버린 옛 생각이

野俗한 옛 생각이  

거리에 시드는 가슴 속을 

왜 이리 아프게 하나?


길 모퉁이 외로이 선 

서글픈 街路燈이여   

눈물에 피는 한 송이 꽃은 

갈 곳이 어느 便이냐?

 

< 4 >

稀微한 등불 아래

凄凉한 등불 아래   

罪 없이 떨리는 내 설움을

뉘라서 알아 주려나?


심지 불도  타기 전에

재가 된 내 사랑이여   

이슬비 오는 밤거리 위에

이대로 쓰러지느냐?

 

 (외로운 가로등-황금심)



''외로운 가로등' - 최유나


''외로운 가로등' - 북한 보천보 전자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