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 같은 건가' / 시명스님
저 허공에 두둥실 떠있는 흰 구름아
일어났다가 잠깐 있다 사라지누나.
너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
너와 같이 우리네 인생도 이 같은가?
사람아, 사람아, 이 세상 모든 사람아~
너의 받은바 보라, 과거세 지난 일들
이제 지은바 보라, 과보 받을 내세 일
모습은 바뀌지만 참 나는 여여해라.
(간주)
사람아, 사람아, 이 세상 모든 사람아~
너의 받은바 보라, 과거세 지난 일들
이제 지은바 보라, 과보 받을 내세 일
모습은 바뀌지만 참 나는 여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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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여(如如)하다: 여여란 5법(法)의 하나로 정지(正智)에 계합하는 이체(理體), 곧 진여다. 만유제법(萬有諸法)의 이체는 동일 평등하므로 여(如)하다. 한 여에 일법계만차(一法界萬差)의 제법을 갖추어 어느 것이든지 체(體)로 말하면 여(如)다, 여의 뜻이 하나만이 아니므로 여여(如如)라 한다. 여하고 여하다는 뜻이다. 변함 없이 불변이라는 뜻으로 만물은 근봄적으로 여여하다. 즉 불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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