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안개꽃'
글/ 목련 김유숙
소녀적 시절엔 하얀 안개꽃이
귓불 간지럽히는 멋진 왕자님의
달콤한 속삭임 같이 보였어요.
쓰기만 했던 블랙의 커피맛
향기로워질 시절엔
우아한 여인의 블라우스에
장식한 진주 브로치처럼
아름답게 보였었지요.
저녁해 긴 그림자의 연륜이 되니
점점이 쌓이는 하얀 그리움
마음 속 토해내는 하얀
눈물같이 보여요.
나윤선 - 안개꽃 (A Foggy Flower) 1992
[서정가요] 나윤선 - '안개꽃'(Des oeillets de poete 1992)
(작사 김용운/ 작곡 박경규/ 노래 나윤선)
이런 밤이면 누군가 올 것만 같아
나 그만 어린애처럼 기다려지네
pour ce soir~ci sens que quelqe un vien me voir
Et alors je attend um~comme un petit enfant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힐까?
나 이 세상 서럽게 살고 있네
Meme l amour et la haine s oubliraient ~elles avec le temps
Une taille fine et un visage blanc
가녀린 몸매 하얀 얼굴 하얀 안개를 먹고
하얀 안개를 토해놓은 하얀 안개꽃
Elle a manage le brume blance et elle l a eseme autour d elle
um~comme des oeillets de poete
우리 다시 만나요, 저 세상에서
하지만 빨리 오시면 화낼 꺼예요
J esepe re que l oe se reviot meme dans lautre monde
Mais pourtant ca se re alise trop tot um~je me facherai
나 이 세상 서럽게 살다 먼저 지네
들풀처럼 들꽃처럼 안개꽃처럼...
Ayant subi le chagrin de lavie, Moi je tombe avant vuos
Comme des hesbes et des fleurs sauvages comme des oeillets de po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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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로 세계환경의 날에 즈음하여, 최초로 환경음악(Environmental music)이라는 장르로 매스컴의 집중을 받은 "환경음악집"의 타이틀 음악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노래한 곡이다. 이 곡을 부른 나윤선은 불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대사관 샹송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Des oeillets de poete 는 안개꽃의 학명으로 '시인의 꽃' 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Des oeillets de poete 안개꽃 프랑스어 노래
[출처] 안개꽃 / 나윤선|작성자 백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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