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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영상시] '중년의 당신, 어디쯤 서 있는가' - 이채 작

잠용(潛蓉) 2015. 9. 6. 07:22

 

'중년의 당신. 어디쯤 서 있는가'

(이채 작 / 낭송 고은하)

 

(ezday 좋은 글에서)

 

 


이채 시인의 '중년의 당신, 어디쯤 서 있는가'
[뉴스에이] 2012-06-25 21:00:46

 

 

중년의 삶과 애환이 묻어 있는 작품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다.

시인 이채(사진) 이름 만큼이나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중년의 삶과 애환에 무게가 실려있고 애절함이 묻어 있는 이채 시인만의 독특한 표현으로 발표하는 시집마다 베스트셀러다. 1집 ‘그리워서 못살겠어요 나는’, 2집 ‘중년이라는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3집 ‘중년의 그 사랑에는 상처를 피한 흔적이 있다’, 4집 ‘중년에도 사랑을 꿈꾼다’, 5집 ‘중년이라고 이러면 안됩니까’, 6집 ‘중년의 당신, 어디쯤 서 있는가’ 그동안 6집의 시집을 발표하는 동안 작품성을 인정받아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요즘 같은 최첨단 사회에서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시대에 소설과 시를 떠나 초판 발행분만 팔려도 다행이라는 현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소위 팔리는 작가는 생겨나기 마련이다.

차곡차곡 세월의 먼지가 쌓인 중년의 닫힌 가슴의 창을 활짝 열어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시인만의 독특한 표현은 이미 금융기관인 우리은행에서 대형현수막(여름엔 당신에게 한 그루 나무로 서고 싶습니다)으로 은행광고로 활용할 만큼 작품성이나 인기가 폭발적이다. 

 
이채 시인의 홈페이지(http://www.ichae.org)인 이채의뜨락과 다음카페(http://cafe.daum.net/ichae1004) 이채의 플라토닉 러브,그 불꽃!에는 하루 200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회원수가 1,650명이 넘을 정도로 그 반응은 매우 좋다. 그런 이채 시인이 2006년 6집을 발간한 이후에는 근 6년여간 꾸준히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새로운 시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인 이채는 6집을 발간해 오는 과정에서 작품의 완성도 부분을 두고 독자들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단다. 스스로 시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자성의 시간과 중년의 가슴을 좀 더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했다. 겸손함도 잃지 않는 이채 시인의 7집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인가 기대해 본다. [사진 이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