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들려 주신 노래' / Jean(쟝)
영원히 있을 것만 같았던
항상 곁에 있던 따스함
손떼 묻은 구석구석마다
당신의 온기가
그 무엇도 채울 수 없는
텅 빈 거실 안을 거날며
은은하게 울리던 목소리
되짚어 봅니다
내 어머니 불러 주셨던
그 노래 되뇌일 때마다
추억 한켠에 흐르던
당신의 눈물
이제 나도 내 아이에게
이 노래 가르칠 때마다
세상에 그을려버린 나의 뺨에도
추억이 흐르네
이렇게 또 시간은 흘러
아련한 가슴 속 한켠에
한때의 기억이 돼버린
그 이름 어머니
나 또한 내 아이들에게
언젠가 불러 줄 이 노래
잊지 않고 먼 훗날
하늘나라에서 우리 다시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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