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야곡' (戰線夜曲, 1951)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노래 신세영
< 1 >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거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丈夫)의 길 일러 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아~
그 목소리 그리워.
< 2 >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수(淨華水) 떠 놓고서
이 아들의 공(功) 비는
어머님의 흰 머리가
눈부시여 울었소.
아~아~
쓸어안고 싶었소.
‘전선야곡’ - 은방울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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