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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안 오시나요?' (1939) - 황금심 노래

잠용(潛蓉) 2016. 2. 17. 07:32


'안 오시나요?' (1939)
이부풍 작사/ 문호월 작곡/ 노래 황금심


< 1 >

남몰레 떨리우는 이 마음 속을

은근히 달래 주실 나의 님이여

어떻게 하시려고 안 오시나요?
어떻게 하시려고 못 오시나요?


아~~ 아아 달빛도 恨에 겨워

흐득흐득 흐득흐득 우는데
나도 울어 나도 웁니다~


< 2 >

감나무 가지 우에 달이 밝을 때

다정히 속삭이던 나의 님이여

왜 그리 야속히도 안 오시나요?
왜 그리 야속히도 안 오시나요?


아~~ 아아 바람에 옷자락도

흐득흐득 흐득흐득 우는데
나도 울어 나도 웁니다~


< 3 >

외로운 꿈을 안고 달 뜨는 밤에

알뜰히 기다리던 나의 님이여

영영코 또 다시는 안 오시나요?
영영코 또 다시는 안 오시나요?


아~~ 아아 숲 속에 보이는 꽃

흐득흐득 흐득흐득 우는데
나도 울어 나도 웁니다~



<안 오시나요>는 가수 黃琴心님이 1939년 2월에 빅터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야멸찬 心思; KJ-1282/ 宋達協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李扶風 作詞/ 文湖月 作曲의 작품으로, 1939년에 들어,<울 터이야요>, <당신입니다>에 이어 발표된 곡입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