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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리얼미터] 국민의당, 호남서 50.8% 돌풍… 더민주는 급락

잠용(潛蓉) 2016. 4. 7. 18:27

국민의당 지지율 호남서 50.8% ‘돌풍’… 더민주는 급락
문화일보ㅣ 2016년 04월 07일(木)  
 
리얼미터 여론조사
1주일사이 10.3%P 급상승 더민주는 11.4%P나 떨어져... 수도권 北上여부 최대 변수로

여·야 전국지지율 등락 엇갈려 새누리 34.4% - 더민주 27.3%

7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50.8%로 수직 상승했다. 총선을 6일 앞두고 호남을 강타한 ‘녹색 바람’이 수도권으로 북상, 총선 판세를 좌우할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반면 호남 맹주 자리를 놓고 국민의당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1.4%포인트 하락한 21.2%에 그쳤다. 국민의당이 ‘더블 스코어’ 이상 앞서고 있는 것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난 주말 호남을 방문한 이후 당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는 이른바 ‘스카이 로케팅’ 현상이 일어났다”며 “호남 민심이 국민의당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호남에서 국민의당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앞서 1일 39.4%를 기록하다 주말을 지나고 4일 42.1%, 5일 49.5%, 6일 54.9% 등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전주와 같은 13.7%를 기록해 ‘수도권 북상’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국 지지율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16.8%로 집계됐다. 안 대표 지지율 역시 상승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 대표는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4.2%를 기록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30.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주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지만 20.0%, 14.3%를 기록해 1,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율은 수도권과 영남에서의 지지층 이탈로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4.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집계로는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더민주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윤정아 기자]

 

[리얼미터] 대통령 후보 지지율...

文20% >오세훈14.3% >安14.2% >김무성14.1%
CNB뉴스ㅣ심원섭기자⁄ 2016.04.07 14:28:19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4월 1주차 주중집계(4~6일)에서 국민의당과 안철수(사진) 상임공동대표의 지지율이 크게 오른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아울러 새누리당 지지율도 1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박대통령  지지율 38.4%, 4주 연속 하락세…

정당지지율 새누리 34.4% >더민주 27.3% >국민의당 16.8%
국민의당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지지율이 크게 오른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아울러 새누리당 지지율도 1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4월 1주차 주중집계(4~6일)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이 호남에서의 강세로 지난주 조사 대비 2.0%p 상승한 16.8%로 나타났으며, 특히 안 대표의 지지율도 전주 대비 4.2%p 상승한 14.2%였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대비 2.7%p 내린 34.4%로 지난해 4월 4주차(33.6%)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내 약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도 수도권, 호남 등에서 지난주 조사 대비 0.7%p 내린 38.4%(매우 잘함 15.2%, 잘하는 편 23.2%)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더민주당 문 전 대표는 호남 유세를 둘러싼 당내 견해차를 둘러싼 보도가 이어지면서 0.7%p 하락한 20.0%로 내려갔으나 선두를 고수하고 있고, 그 뒤를 오세훈 전 서울시장 14.3%, 국민의당 안 대표 14.2%, 새누리당 김 대표 14.1% 등 1%p 차이로 2위 그룹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1.2%p 오른 7.1%로 유승민 의원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유 의원은 1.6%p 내려간 4.8%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3.6%, 안희정 지사가 2.9%, 김문수 전 지사가 2.5%, 정몽준 전 대표가 2.2%, 홍준표 지사가 2.0%, 남경필 지사가 1.9%,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p 감소한 8.9%였다.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율은 공천 파동에 이은 TK(대구경북)지역 무소속 바람 등으로 지지층의 이탈과 응집력 약화 현상이 계속돼 지난주 조사 대비 2.7%p 내린 34.4%였으며, 더민주당 지지율은 수도권에서 31.2%를 기록하며 새누리당 33.1%과 불과 0.9%p 차의 접전 양상을 보인 강세를 보이면서 1.1%p 오른 27.3%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에서의 지난주 40.5%에서 10.3%p 급등한 50.8%로 더민주당의 21.2%의 두 배를 넘어서는 강세로 2.0%p 오른 16.8%로 10%대 중반을 넘어섰으며, 정의당은 서울지역 지지율이 16.3%에서 11.9%로 하락폭이 큰 것에 힘입어 0.2%p 내려간 8.3%로 나타났다.

 

한편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수도권, 호남 등에서 지난주 조사 대비 0.7%p 내린 38.4%(매우 잘함 15.2%, 잘하는 편 23.2%)로 4주 연속 하락했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내린 54.6%(매우 잘못함 35.0%, 잘못하는 편 19.6%)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16.4%p에서 0.2%p 좁혀진 16.2%p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4.9%이다. 가중치 부여 기준월은 2015년 12월말 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5%p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