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리스티 경매서 조선 불화 20억원에 판매
연헙뉴스 | 2016/04/20 20:05
20억 원에 판매된 조선시대 불화. /크리스티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크리스티 한국사무소는 지난 15일 미국 뉴욕에서 2년 만에 재개된 한국 고미술품 경매에서 16세기 조선시대 불화가 180만5천 달러(약 20억4천만원)에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금액은 크리스티에서 판매된 한국 고미술 회화 가운데 최고가다. 불화의 추정가는 4만~6만 달러였으나, 낮은 추정가의 45배에 판매됐다.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가 발원한 이 불화는 가로 101㎝, 세로 63㎝ 크기로 보라색 비단에 금물로 그렸다. 이번 경매에서는 조선시대 불화 외에도 호랑이무늬 청화백자가 낮은 추정가의 6배가 넘는 96만5천 달러(약 10억9천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에 나온 고미술품 27점 중 25점이 판매됐으며, 총액은 377만8천 달러(약 42억7천만원)였다. [psh59@yna.co.kr]
美 크리스티 경매서 조선 불화 20억 원에 판매
SBS l 2016.04.21 09:01|수정 : 2016.04.21 09:06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구글플러스싸이월드크리스티 한국사무소는 지난 15일 미국 뉴욕에서 2년 만에 재개된 한국 고미술품 경매에서 16세기 조선시대 불화가 180만 5천 달러(약 20억 4천만 원)에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금액은 크리스티에서 판매된 한국 고미술 회화 가운데 최고가입니다.
불화 추정가는 4만~6만 달러였으나, 낮은 추정가의 45배에 판매됐습니다.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가 발원한 이 불화는 가로 101㎝, 세로 63㎝ 크기로 보라색 비단에 금물로 그렸습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조선시대 불화 외에도 호랑이무늬 청화백자가 낮은 추정가의 6배가 넘는 96만 5천 달러(약 10억 9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경매에 나온 고미술품 27점 중 25점이 판매됐으며, 총액은 377만 8천 달러(약 42억 7천만 원)였습니다. (사진=크리스티 제공) [홍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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