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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팩트TV

잠용(潛蓉) 2016. 5. 23. 14:53


팩트TV 2016.05.23 (생방송) 봉하마을 - 노무현대통령 서거7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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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노무현과 김대중은 하나"
[ 2016년 05월 23일 15시 25분  
 
이해찬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으로 8년 역사 돌이키자"
[팩트TV]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을 주제로 열린 이 날 7주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등 유족, 이해찬 이사장과 이기명·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안희정 충남도시자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등 여야 정당 대표,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표로 참가했다.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추도식은 국민의례와 국가보훈처의 반대로 5·18민주화운동 공식기념식의 기념곡 지정이 무산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국선열과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해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연 금강산 관광을 이명박 대통령이 중단시켰고 노무현 대통령이 건립한 개성공단을 박근혜정부가 폐쇄했다”면서 “지난 4·13 총선은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 결과”라며 “이제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지난 8년간의 역사를 다시 돌이키자”고 강조했다.
 
노무현재단 사업과 관련 “봉하마을에 예정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이 설계 막바지 단계에 있다”면서 “2019년 개관할 예정이며 서울 창덕궁 인근에 기념센터를 2018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2008년 김대중 대통령은 80%를 내주고라도 통합하라고 말씀하셨고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이 평생의 목표이며 그 꿈을 한 시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진정한 국민 승리를 위해 그 뜻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총선의 야권분열에 대해 “두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는 사람들이 서로 갈등하고 반복했어야 했으냐”면서 “노무현이 피운 꽃은 김대중이 뿌린 씨앗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노무현이 이루고자 했던 세상은 김대중이 꿈꾼 나라를 완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의 아집과 말이 단합을 해치고 갈등을 가져오지는 않았는지 자성해야 한다”며 “우리의 책무가 역사를 진전시키는 것이라면 김대중·노무현을 하나로 이해하고 통으로 같이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첫 번째 후원 회원인 최수경 씨는 추도사에서 “대통령께서 봉하에 내려오신 날 우리 곁에 계시다는 마음에 든든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당신이 없는 서러운 계절을 보내야 했다”면서 “우리가 당신과 같은 대통령을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사랑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영어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당신을 잃고 생긴 우리의 가슴에 생긴 큰 구멍은 온전히 채워지지 않겠지만, 더 우리를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인사에 나선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는 지난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사과나 반성은 필요없고 제발 나라 생각좀 하라’며 날을 세운 것과 달리 올해는 추도식에 참가한 시민과 노무현재단 등에 감사 인사를 드린 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는 짧은 인사로 마무리했다. 추도식을 마친 유가족과 내외빈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팩트TV후원 1877-0411]
 
盧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엄수
[경남도민신문] 2016.05.23  18:36:21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공식 추도식이 엄수된 가운데 권양숙 여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김해 봉하마을서 여야 지도자 대거 참석 추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공식 추도식이 엄수됐다. 추도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도종환·이재정·박남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김원기·이기명·임채정·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이 대거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민경욱 원내 대변인이 추도식에 함께 했다. 청와대는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려고 했으나 노무현재단측이 사양한다는 뜻을 전함에 따라 조화를 보내지는 않았지만 현기환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당선자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안 대표 등이 노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가려 하자 일부 시민들은 "광주 가서 아부나 떨라"는 등 야유가 터져 나왔다. 반면 마을 한 쪽에는 '안철수 대표의 봉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현수막도 내 걸렸다. 문재인 전 대표는 봉하마을에 도착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촉구 서명운동에 이름을 남겼다.

 

박혜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한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을 펼쳤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노무현재단 첫 번째 후원회원인 최수경씨의 추도사 낭독에 이어 상영된 추모영상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서 노 전 대통령 장남 건호씨의 인사말을 끝으로 유족과 노무현재단 관계자, 정관계 인사들 순으로 대통력 묘역을 참배했다. [김해/문정미기자]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박혜진 아나운서 사회로 엄수…

팩트TV 생중계

WOWTVㅣ2016-05-23 14:24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을 비롯해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도종환·이재정·박남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김원기·이기명·임채정·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와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노무현재단 첫 번째 후원회원 최수경 회원이 낭독한다. 노무현재단 측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팩트TV, 오마이TV를 통해 추도식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노무현 대통령 7주기]
노건호, 정치권 언급 없이 감사 인사만…
머니위크ㅣ김수정 기자 | 2016.05.23 16:07  

 

 

[사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엄수된 오늘(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수정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오늘(23일) 열린 올해 7주기 추도식에서 지난해와 달리 정부·여당을 향한 직접적 언급 없이 주변인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대신했다. 노건호씨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에서 "어느덧 7년이 흘렀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고인의 뜻 기려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노건호씨는 지난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 면전에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반성도 안했다"며 직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추도식에서는 정치적 언급 없이 참석자와 노무현 재단의 여러 행사를 도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짧은 인사말을 마쳤다.

 

노건호씨는 "이해찬 이사장을 포함한 재단가족 여러분과 재단을 후원해준 회원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며 "묘역도 완성됐고 사저의 시범개방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묘역 건너편에 기념관을 진행중이고 문화생태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될 수 있도록 함께 나누고 보답해드릴 공간이 되게 힘을 모으고 있다"며 "김해시를 포함한 많은 주민이 도와줘서 가능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향포토]고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엄수
경향신문ㅣ2016.05.23 15:54:00 

 

 

[사진] .고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이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23일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의 묘역 앞에 줄지어 참배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뉴시스ㅣ2016-05-23 15:47:33

 


【김해=뉴시스】조수정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열린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헌화를 하고 있다. /2016.05.23. 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