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 사랑 낭군' - 이은파 노래

잠용(潛蓉) 2016. 6. 18. 18:09

 


'사랑 郎君' (1939)
조명암 작사/김영파 작곡/박시춘 편곡/ 노래 이은파

(1939년 8월 오케레코드)

 

< 1 >
달이 떴네 별이 떴네 내 가슴에 님이 떴네
왈랑절렁 왈랑절렁 왈랑절렁 왈랑절렁
청노새는(를) 물어물어 물어~ 흥-
성황당에 절을 하고 고개 고개 고개
넘어 넘어 넘어 갑니다.

 

< 2 >
가며 십리 오며 백리 꿈 속에는 지척일세
왈랑절렁 왈랑절렁 왈랑절렁 왈랑절렁
청노새야 가자가자 가자~ 흥-
안장머리 술병 달고 고개 고개 고개
넘어 넘어 넘어 갑니다.

 

< 3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병)이 들면 갈 수 없네
왈랑절렁 왈랑절렁 왈랑절렁 왈랑절렁
청노새는(를) 갈래갈래 갈래~ 흥-
방울 걸어 포승 달고 고개 고개 고개
넘어 넘어 넘어 갑니다.

 

 


<사랑郎君>은 가수 李銀波님이 1939년 8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民謠입니다. 신민요 <파랑치마; OK-12260/ 이은파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신민요 <關西千里 1935.8>, <지는 夕陽>을 취입하며 오케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은파님이 거의 활동을 접을 시기에 나온 곡입니다.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