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차' (驛馬車)
趙鳴岩 작사/ 金海松 작곡/ 노래 張世貞
< 1 >
草綠 布帳 둘러 치고 驛馬車는 달린다
짤랑대는 귀걸이는 어이 우느냐?
이 거리 저 거리 燈불을 흘기면서
간다 간다 간다 간다
他鄕살이 琉璃窓엔 그림자도 외롭다~
< 2 >
울고 웃는 꿈을 싣고 驛馬車는 달린다
膳物 받은 모란 꽃은 어이 졌느냐?
希望도 幸福도 가슴에 얼싸안고
간다 간다 간다 간다
혼자 우는 노새 등은 때릴 곳이 없구나~
< 3 >
버들가지 꺾어 들고 驛馬車는 달린다
푸른 잔디 고개 넘어 언덕을 넘어
이 마을 저 마을 希望을 잡으면서
간다 간다 간다 간다
꽃 구름이 솟아오른 水平線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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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개사곡)
< 1 >
초록 포장 둘러치고 역마차는 달린다
짤랑대는 귀걸이는 어이 우느냐?
이 거리 저 거리 등불을 흘기면서
간다 간다 간다 간다
타향살이 유리창엔 그림자도 외롭다~
< 2 >
조각달을 바라보며 역마차는 달린다
고향 떠난 청노새는 어이 우느냐?
오늘도 어제도 채찍을 말아 들고
간다 간다 간다 간다
혼자 우는 노새 등은 때릴 곳이 없구나~
< 3 >
울고 웃는 꿈을 싣고 역마차는 달린다
선물 받은 모란꽃은 어이 졌느냐?
희망도 행복도 가슴에 얼싸안고
간다 간다 간다 간다
포장 새를 내다보면 은하수도 흐른다~
(조명암 작사 원곡)
(반야월 개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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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驛馬車>는 1941년 3월에 가수 張世貞님이 발표한 노래입니다. <진달래 시첩: OK-31016/ 이난영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당대의 일류 작사가인 趙鳴岩 (본명; 趙靈出, 타명; 金雲灘,李嘉實)님이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고, <港口의 敍情 1935.10; 오케>을 작곡하여 노래하면서 데뷔하여, 오케/ 콜롬비아에서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하다, <연락선은 떠난다 1937.2>를 작곡하여 이름을 알린 후에, 1940년 이후 작곡에 전념하여 <잘 있거라 단발령> 등의 빅 히트곡을 작곡한 金海松 (본명; 金松奎)님이 이에 어울리는 곡을 달아, 당시 오케 인기 여가수인 張世貞님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한 趙鳴岩님과 金海松님이 모두 월북한 관계로, 작사가 半夜月님이 개사하여 <박남포 개사/ 이봉룡 작곡>으로 상당 기간 불려져 왔읍니다. 故 張世貞님의 대표곡의 하나인 <驛馬車> <雲水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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