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가신 어머님' (1961)
정월산 작사/ 강정문 작곡/ 노래 시민철(市民喆)
< 1 >
하나 있는 외동 자식 못 잊어서 눈 못 감고
딸 자식의 행복만을 빌던 어머니
뼈만 남은 어머님을 얼싸 안고 울 적에
오늘따라 비가 온다, 구슬픈 비만 나린다.
[대사]
칠성님께 기도 드려
아들 낳길 그렇게도
원하시든 우리 어머니,
이 자식 성공하는 것도 못 보시고
저승으로 가시다니...
부디 극락 영생하소서.
어머니~ //
< 2 >
승방 찾아 부처님께 빌고빌어 얻은 자식
정화수를 떠다 놓고 빌던 어머니
북망산천 가는 길이 굽이굽이 몇 만리
석양노을 묘지 위를 까마귀 슬피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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