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울고가신 어머님' - 시민철 노래

잠용(潛蓉) 2016. 6. 29. 15:51

 

'울고가신 어머님' (1961)
정월산 작사/ 강정문 작곡/ 노래 시민철(市民喆)

 

 

< 1 >

하나 있는 외동 자식 못 잊어서 눈 못 감고
딸 자식의 행복만을 빌던 어머니
뼈만 남은 어머님을 얼싸 안고 울 적에
오늘따라 비가 온다, 구슬픈 비만 나린다.

 

[대사]

칠성님께 기도 드려

아들 낳길 그렇게도
원하시든 우리 어머니,


이 자식 성공하는 것도 못 보시고

저승으로 가시다니...

부디 극락 영생하소서.

어머니~ //

 

< 2 >

승방 찾아 부처님께 빌고빌어 얻은 자식
정화수를 떠다 놓고 빌던 어머니
북망산천 가는 길이 굽이굽이 몇 만리
석양노을 묘지 위를 까마귀 슬피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