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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풀각씨 청춘' (1941) - 옥잠화 노래

잠용(潛蓉) 2016. 7. 11. 08:27


'풀각씨 靑春' (1941)
이가실 작사/ 김준영 직곡/ 노래 옥잠화

 

< 1 >
五里 동동 산을 넘어
十里 동동 들을 지나


풀각씨를 안고서
임을 찾어 갑니다.


풀각씨는 내 靑春
울지마라 달래면서~

 

< 2 >
五里 동동 落落 長松
十里 동동 疊疊 山中


쪽도리를 쓰고서
고개 넘어 갑니다.


쪽도리는 내 사랑
우리 親庭 이별했소~

 

< 3 >
五里 동동 비가 오고
十里 동동 바람 불제


비녀 쪽진 머리에
가랑잎이 집니다.


떠나가면 한 平生
오지 못할 시집살이~

 

 

 

 


<풀각시 靑春>은 가수 玉簪花님이 1941년 11월에 콜럼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歌謠입니다.新歌謠 <延坪바다로; C40878/ 李圭南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李嘉實(타명; 趙鳴岩)作詩/ 金駿泳 作編曲의 작품으로, 데뷔곡 <하르빈 風景 1941.10>에 이어 발표히며 데뷔한 玉簪花님과 콜럼비아 여성합창단이  불렀습니다. 1941~43년애 콜럼비아에섶 활동하면서 20여곡의 작품을 남긴 玉簪花님이 두번째로 발표한 <풀각시 靑春> 귀한 작품 잘듣고 갑니다.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