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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 양산도 봄바람' (1943) - 옥잠화 노래

잠용(潛蓉) 2016. 7. 11. 08:58

'梁山道 봄바람' (1943)

嘉實(趙鳴岩) 작사/ 李雲亭(李冕相) 작곡/ 노래 玉簪花

 

< 1 > 

에 헤~이 에~

양산도 봄바람에 범나비 날고

진달래 가지에는 실비가 온다

양산도 양산도 길도나 멀어~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아니 못 놓겠네~

이 봄이 다 가도 나는 못 놓아요.

 

< 2 >

에 헤~이 에~

서산에 해 저물어 달 없는 밤에

양산도 구십리에 두견만 운다

양산도 양산도 길도나 멀어~

 

에헤라 넘어라

아니 못 넘겠네 아니 못 넘겠네~

초롱불 없어서 나는 못 넘소.

 

<3 >

에 헤~이 에~

향화촌 아주머니 언제나 오나

소나무 가지 위의 달빛이 잔다

양산도 양산도 길도나 멀어~

 

에라 가거라

아니 못 가겠네 아니 못 가겠네~

정든 님 두고서 나는 못 가요.

 

 


<梁山道 봄바람>은 가수 玉簪花님이 1943년 2월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歌謠입니다. 新歌謠 <第三아리랑; C40906/ 玉簪花>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李嘉實 (타명; 趙鳴岩) 作詩/ 李雲亭 (본명; 李冕相) 作曲/ 金駿泳 編曲의 작품으로, 太平洋戰爭이 한창이던 1943년에 들어와, <파랑새>에 이어 발표된 곡입니다.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