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山道 봄바람' (1943)
李嘉實(趙鳴岩) 작사/ 李雲亭(李冕相) 작곡/ 노래 玉簪花
< 1 >
에 헤~이 에~
양산도 봄바람에 범나비 날고
진달래 가지에는 실비가 온다
양산도 양산도 길도나 멀어~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아니 못 놓겠네~
이 봄이 다 가도 나는 못 놓아요.
< 2 >
에 헤~이 에~
서산에 해 저물어 달 없는 밤에
양산도 구십리에 두견만 운다
양산도 양산도 길도나 멀어~
에헤라 넘어라
아니 못 넘겠네 아니 못 넘겠네~
초롱불 없어서 나는 못 넘소.
<3 >
에 헤~이 에~
향화촌 아주머니 언제나 오나
소나무 가지 위의 달빛이 잔다
양산도 양산도 길도나 멀어~
에라 가거라
아니 못 가겠네 아니 못 가겠네~
정든 님 두고서 나는 못 가요.
◆ <梁山道 봄바람>은 가수 玉簪花님이 1943년 2월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歌謠입니다. 新歌謠 <第三아리랑; C40906/ 玉簪花>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李嘉實 (타명; 趙鳴岩) 作詩/ 李雲亭 (본명; 李冕相) 作曲/ 金駿泳 編曲의 작품으로, 太平洋戰爭이 한창이던 1943년에 들어와, <파랑새>에 이어 발표된 곡입니다.
<雲水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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