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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제2 타향' (1939) - 고복수 노래

잠용(潛蓉) 2016. 9. 2. 19:33

 

'제2 他鄕' (1939)
趙鳴岩 작사/ 金光南 작곡/ 노래 高福壽


< 1 > 
찬 벼게를 안고서 흐느껴 우는
사나이 시름은 사랑이드냐?

 

< 2 >
他鄕마다 달빛은 나를 울리고
술잔마다 追憶은 넘쳐 흐른다.

 

< 3 >
굴레 벗은 純情의 사나이 마음
타향살이 수십년 몸만 늙었다.

 

< 4 >
窓門 열고 남쪽을 바라보건만
돌아갈 길 없는 몸 故鄕은 천리.

 


<第二 他鄕>은 가수 高福壽님이 1939년 4월에 오케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情婦恨; OK-12224/張世貞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趙鳴岩 作詞/ 金光南 作曲의 작품으로, 데뷔곡 <他鄕 1934.6>이 위낙 반응이 좋아, 그 후속작으로, 당대 일류 작사가 중의 한 분인 趙鳴岩님까지 가세하여 내놓았으나, 발매 당시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