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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암로' (暗路 1930) - 고복수 노래

잠용(潛蓉) 2016. 9. 3. 07:21

 

'암로' (暗路 1930)

金曙汀 작사 작곡/ 노래 고복수 

영화 '어둔길'(暗路) 주제가

 

< 1 >
숲 사이 시냇물 흐르는데 한가한 물레방아
아름다운 大自然 속에 이 몸은 자랐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 안에 껴안아 주세요.


< 2 >
은은한 달 아래 散步할 때 따뜻한 그의 손길
앵두같은 그 입술이 내 눈에 그렸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 안에 껴안아 주세요.


< 3 >
十五야 달 밝은 저 달 아래 쌍쌍이 노는 물새
아름다운 그 노래 속에 이 몸은 자랐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 안에 껴안아 주세요~

 

 


<暗路(어둔 길)>는 俳優 金蓮實님이 1930년 3월에 빅터 레코드에서 발표한 映畵主題歌입니다.<아리랑; V.49071/ 金蓮實 노래>와 같이, 영화 "어둔 길"의 主題歌로 발매된 이 노래는, 金曙汀(본명; 金永煥) 作詞/ 作曲의 작품으로, 당시 배우로 많이 활동하던 金蓮實님이 불렀읍니다. 李眞紅님이 1932년 11월에 태평 레코드에서 다시 불렀던 <暗路>는, 해방후에 高福壽님이 다시 불러 더욱 알려지게 되었읍니다.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