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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국민혁명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 떼는 수순이 해법'

잠용(潛蓉) 2016. 10. 31. 17:47

문재인 측 "새누리당, 거국내각 주도할 자격 없어"

연합뉴스 TV2016-10-31 07:1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이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제안한 새누리당을 향해 "거국 내각을 주도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김경수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짝퉁내각'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덮겠다는 것이냐"며 "새누리당은 야권과 국민 앞에서 자숙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6일, 긴급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당적을 버리고 국회와 협의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며 거국중립내각을 처음으로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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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거국중립내각?…대통령이 국정서 손 떼는 수순이 해법”

로이슈 2016.10.31 15:55  (최종수정 2016.10.31 15:56)

 

[로이슈 신종철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거국중립내각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길 것을 선언하면서 국회에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며 “새 총리의 제청으로 새 내각이 구성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는 수순이 해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는 수순이 해법입니다>라는 입장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묻는다. 꼬리 자르기를 시작한 것입니까? 진실은폐에 나선 것입니까? 시간을 벌어 짝퉁 거국내각으로 위기를 모면할 심산입니까? 이 나라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국민들이 그렇게 우스워 보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이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를 추천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분노를 느낀다”며 “사태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아 다시 분명히 밝힙니다. 작금의 사태 본질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도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에 공동책임이 있다는 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석고대죄 하면서 자숙해야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거국중립내각 제안의 본질에 대해서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새누리당이 총리를 추천하는 내각이 무슨 거국중립내각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다시 국민을 속이는 짓이다. 국면을 모면하고 전환하려는 잔꾀에 지나지 않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트위터 캡쳐)

 

문 전 대표는 “거국중립내각은 새누리당이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 몇몇 유력 정치인들이 만드는 것도 아니다. 거국중립내각은 국민이 만드는 것”이라며 “국정수행 자격과 능력을 잃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다음 정부 출범 때까지 과도적으로 국정을 담당시키기 위해 국민이 만드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따라서 거국중립내각이 되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길 것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며 “그리해서 새 총리의 제청으로 새 내각이 구성되면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지금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라고 충고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거국중립내각 구성시 국정에서 손 떼야"

"새누리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공동책임"

강원신문 2016.10.31 15:32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 노원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간담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재인 전 대표측> 2016.10.27 포커스포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1일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 "거국중립내각이 되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길 것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는 수순이 해법입니다'라는 입장문을 전해 이같이 밝히며 "새 총리의 제청으로 새 내각이 구성되면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야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묻는다. 꼬리 자르기를 시작한 것인가? 진실 은폐에 나선 것인가? 시간을 벌어 짝퉁 거국내각으로 위기를 모면할 심산인가? 이 나라가 그렇게 만만한가? 국민들이 그렇게 우스워 보이느냐"고 힐난했다. 또 "새누리당이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를 추천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분노를 느낀다"며 "작금의 사태 본질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라는 점이며 새누리당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공동책임이 있다.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석고대죄 하면서 자숙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거국중립내각 제안의 본질에 대해서도 명확히 말씀드린다. 새누리당이 총리를 추천하는 내각이 무슨 거국중립내각인가"라며 "또 다시 국민을 속이는 짓이며, 국면을 모면하고 전환하려는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국중립내각은 새누리당이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몇몇 유력 정치인들이 만드는 것도 아니다"라며 "거국중립내각은 국민이 만드는 것"이라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국정수행 자격과 능력을 잃은 대통령을 대신해 다음 정부 출범 때까지 과도적으로 국정을 담당시키기 위해 국민이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유지 기자 sdyouji@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