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집회 현장서 마주친 어느 청년의 한숨
노컷뉴스ㅣ2016-12-17 16:28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종로 낙원악기상가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참겨한 사람들이 음향장비를 단 차량에 붙어 있는 대자보를 읽고 있다. (사진=이진욱 기자)
17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에 있는 낙원악기상가 초입에는 수십여 명의 노인들이 손에 작은 태극기를 들고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그곳에 서 있는 차량에 설치된 대형 음향장비에서는 "위대한 대한민국 일어나라" "대통령님 울지 마세요" "우리가 그 눈물 닦아 드릴게요"라는 격앙된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이에 맞춰 노인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었다. 차량 주변 테이블에는 '억지탄핵 원천무효' '선동탄핵 원천무효' 등의 글귀가 인쇄된 손팻말이 널려 있었다. 이날 안국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중계하는 현장의 풍경이다. 이곳 현장 한구석에서 쓴웃음을 지으며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두 청년이 눈에 띄었다. "강원도 원주에서 낙원상가로 악기를 보러 온 고3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모(19) 군은 "신기하다"는 말로 운을 뗐다.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사람들이 이렇게 모였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신기하면서도 이해가 안 되네요.
저희 입장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제대로 이뤄지는 게 마땅하다고 여기는데, 이렇게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인 걸 보니 대단히 의아해요."'이곳 현장을 보니 느낌이 어떤가'라는 물음에는 "답답하고 꽉 막힌 기분"이라며 말과 함께 한숨을 쉬었다. "(사람들이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기 위해 이렇게 모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 가네요." 그는 "촛불집회에 한 번 참가했다"며 "그때는 평화적인 분위기가 있었는데, 여기는 뭔가 많이 격앙된 느낌이 있어서 (촛불집회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곳에 모인 어른들이) 조금 더 생각을 해보시고, 각자 컴퓨터도 한 대씩 갖고 계실 테니 관련 기사 검색도 많이 해보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니까 관련 정보를 적게 접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시국이)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실 수도 있을 테니까요. 여론을 조금 더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진태, 8차 촛불집회 반대 참가… 대대손손 역적
더팩트ㅣ2016.12.17 11:43 / 수정: 2016.12.17 11:43
↑ 김진태 의원 탄핵 반대 집회 참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다. /더팩트DB
김진태 뽑은 춘천 시민들 생각은?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누리꾼들 분노가 극에 달했다. 김진태 의원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8차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진태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합니다.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군요.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습니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두 시 광화문에서 만나요!"라고 게재했다.
김진태 의원 발언에 누리꾼 chl8****는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을 뽑아준 춘천 시민들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댓글을 남겨 600개에 육박하는 공감을 받았다. 또 halg****는 "돌+아이 아냐? 니(김진태 의원) 자식들이 보고 있다. 대대손손 역적으로 남을것이다"고 힐난했다. 이밖에 "최순실 호위무사 (김)진태. 아니면 박근혜 X맨(ehqh****)", "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는지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 제발 정신 차리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만이 살길입니다(hico****)", "춘천 닭갈비 맛이 확 떨어진다(ksyk****)"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bdj@tf.co.kr]
보수세력 2주 연속 수만명 집결, 일당 받으려고? 천만에
머니투데이ㅣ김평화 기자ㅣ입력 2016.12.18 06:48 댓글 6083개
탄핵안 가결에 광장으로...
"빨갱이에게 나라 넘기면 안돼" 확신에 찬 시위대
17일 오후 청와대 인근에서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장미꽃을 쌓아놨다. /사진=뉴스1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주 연속 수만명이 광장에 나와 '탄핵 반대'를 외쳤다.
흔히 정권을 지지하는 시위대에게는 '일당받고 나온 사람들'이란 의심이 따라붙기도 한다. 올해 불거졌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에 돈을 주고 관제데모를 지원해왔다는 의혹이 대표적이다. 보수단체의 맞불집회에도 마찬가지다. 항간에서는 '일당 X만원을 받고 집회에 참가한다'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의혹도 나돈다. 하지만 보수단체 집회를 전후해 참가자에게 금품을 지급하는 사례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나중에 따로 줄 것이란 추측도 비현실적이다.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일당을 나눠줄 만큼 거액을 누가 주느냐도 문제지만 일일이 참가 여부를 확인해 지급하는 것도 어렵다.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진지했다. 이들의 주장이 정당하냐와 별개로 나름의 신념을 갖고 시위에 나온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맞불집회 세력은 기본적으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종북 좌파'로 본다.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는 '멸공의 횃불' 노래가 울려퍼졌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70대 남성은 "촛불보다 강한 태극기를 휘날리자"며 "대한민국을 난도질하는 좌익 종북 빨갱이들을 모두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태극기를 손에 들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애국심을 강조했다. 행진에서는 "선동탄핵 원천무효"를 외쳤다.
육군 대령 출신이라는 한 남성은 "공산주의자와 간첩들을 때려잡은 가장 큰 투사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고, 이 태극기의 물결을 만든 장본인"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을 살릴 방법은 계엄령뿐"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60대 남성 참가자는 "문재인의 좌파정권을 막으려면 새누리당이 살아나야 한다"며 "우리가 새누리당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 60~70대인 참가자들은 촛불시위에 나온 어린 학생들에게 거친 모습도 보였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삿대질하거나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 70대 남성은 학생들에게 다가가 피켓을 뺏으려고 시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있었다. 부산에서 버스를 타고 참석한 김모씨(66·여)는 "주변 사람을 잘못 뒀다는 이유로 박 대통령이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며 "더 이상 대통령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말했다.
보수세력의 시선도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집회에 참가한 안모씨(72)는 "헌재 재판관들이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국민들의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재판관들이 나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 무대에는 박한철 헌재 소장의 사진이 걸렸다. '역사에 길이 남을 정의로운 심판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걸렸다. 정광택 탄기국 회장은 "종북 좌파한테는 절대 나라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최순실 사태를 맞아 거리로 처음 나왔을 땐 소수였지만 지금은 어떻냐"며 "서울 곳곳을 돌며 우리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10일과 17일 서울 도심에서 맞불집회를 열었고 각각 경찰 추산 4만여명과 3만여명이 모였다. [김평화 기자 peace@, 윤준호 기자 hiho@]
[화보] 외신 카메라가 생생하게 포착한
오늘 박사모의 '박근혜 탄핵 반대집회'
Huffpost Koreaㅣ2016년 12월 18일 | 작성자 허완 이메일 게시됨: 2016년 12월 17일 17시 40분 KST
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박근혜 탄핵 반대집회'는 여러모로 화제의 대상이었다. 이날 집회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대외적으로는 박사모 이름 사용을 자제하자"며 다른 단체들과 함께 결성한, 그러나 박사모가 운영과 재정을 맡고 있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처음으로 자신들의 이름으로 주최한 집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했다. 주최측은 "오늘 집회 참석자는 100만명"이라고 밝혔고 경찰은 참가 인원을 3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들의 집회는 박 대통령에 대한 응원의 구호로 가득했다. "대통령님 사랑해요", "탄핵무효", "박근혜 역대 가장 깨끗한 대통령" 같은 피켓도 보였다.
물론 그것만 있었던 건 아니다. "종북세력 막아내자", "문재인은 빨갱이다 김무성은 배신이다", "종편방송 폐기하라" 같은 구호는 물론, '계엄령 선포하라'는 피켓도 나왔다. 해병대전우회는 군복을 입고 나타났다. 한겨레에 따르면,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청소년들의 집회 현장에 난입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청소년 50여명이 모여 집회를 열자 경찰은 이들을 둥그렇게 둘러쌌다. 처음엔 폴리스라인만 쳤으나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거듭 난입해 “빨갱이 새끼들”이라며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들을 한명한명이 데리고 나갔다. 박사모 회원들은 “가르쳐놨더니 자식이 부모를 망친다”, “쪼그만 것들이 뭘 아냐”며 큰소리내기도 했다. “이것들 안 밀어버리고 뭐하냐”고 떼쓰는 할아버지한테 경찰은 “정당하게 신고된 집회”라며 달래기도 했다. (한겨레 12월17일)
다음은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의 카메라에 잡힌 이날 집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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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ong-Ji / Reuters A banner bearing images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nd her father, the late South Korean former military dictator Park Chung-hee (R), is seen as they attend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near the constitutional cour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The banner reads "If national flag flutters, candlelights will be out". REUTERS/ Kim H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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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ong-Ji / Reuters Supporters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ttend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near the constitutional cour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The sign reads "I love President Park Geun-hye". REUTERS/ Kim H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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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ong-Ji / Reuters Supporters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wave national flags during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near the constitutional cour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REUTERS/ Kim H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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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ong-Ji / Reuters A supporter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ttends during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near the constitutional cour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REUTERS/ Kim H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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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ong-Ji / Reuters An image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is seen attached in a supporter's mobile phone as he attends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near the constitutional cour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REUTERS/ Kim H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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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ong-Ji / Reuters Supporters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ttend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near the constitutional cour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REUTERS/ Kim Hong-Ji TPX IMAGES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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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hold red roses as they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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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A Supporter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holds banners showing a portrait of Park and reading 'I love the president' as they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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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shout slogans as they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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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carry a large banner showing portraits of President Park and her father, former dictator Park Chung-Hee, as they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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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wave the national flags as they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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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Police set a police line a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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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Police set a police line a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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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lay red roses near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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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lay red roses near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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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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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Supporters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march toward the presidential house during a rally against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Seoul on December 17, 2016. Several thousand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포토] 탄핵 반대 집회 끝낸 보수단체
이데일리 | 2016.12.17 17:46 | 노진환 기자 shdmf@edaily.co.kr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인근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마친 후 해산하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 탄핵 반대 집회서 "촛불 꺼버리자"
세계일보ㅣ2016-12-17 16:54:19, 수정 2016-12-17 17:20:28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의견을 피력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17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의 탄핵 무효 맞불 집회에 참석해 "반국가 세력들이 나라를 뒤집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가만 있어야 되겠나. 태극기의 바람이 태풍이 돼 저 촛불을 꺼버리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사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무효를 호소하는 집회를 열었다. 박사모는 오후 1시쯤부터 청와대 인근 소격동 세움아트스페이스까지 왕복 행진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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