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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대선특집 D-1] 문재인 후보 광화문 유세 현장 중계 - 팩트TV LIVE

잠용(潛蓉) 2017. 5. 8. 19:00

[대선특집 D-1] 문재인 후보 서울 광화문 유세 현장 - 팩트TV L;IVE



[선택 2017] 文측 "광화문서 마지막 유세... 국민통합시대 열 것" 
파이낸셜뉴스ㅣ입력 : 2017.05.07 17:23 | 수정 : 2017.05.07 17:2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유세에 참석해 엄지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측은 7일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집중유세를 광화문에서 펼치는 것에 대해 "국민통합시대를 열겠다는 상징적 의미"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 선대위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후보는 22일간의 대장정을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마무리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공보단장은 "광화문 광장은 촛불의 시작이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이 모인 곳"이라며 "문 후보의 마지막 광화문 유세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국민통합시대를 열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 후보가 처음 광화문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 '더는 국민을 아프지 않게 하겠다, 더는 나라가 무너지지 않게 하겠다, 더는 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국민을 힘들게 하지 않겠다,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며 "정의로운 나라, 국민통합시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는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마지막 유세를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진행한 바 있다.


文 후보, 오늘 대국민 기자회견… 부산·대구 거쳐 광화문서 피날레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7-05-08 05:20 송고



정권교체 위해 위대한 선택 대국민 호소
부산서 시작해 북진…저녁 7시쯤 광화문 도착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에 임했던 소회를 밝히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한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자신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문 후보측에 따르면 문 후보는 국정농단 세력이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다시 결집하고 있다며, 촛불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위대한 선택을 해달라고 당부한다. 또 사전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지만 여전히 본투표는 남아있다고 강조한 뒤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이날 현장유세로는 남쪽 부산에서 광화문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일정을 짰다. 문 후보는 부산에서부터 대구와 청주 등 거점 도시를 거친 뒤 저녁 7시 광화문 광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7일 마무리 유세를 광화문에서 가졌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옮기겠다고 재차 약속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광화문 대통령' 이 되겠다고 강조한다. 또 마지막 메시지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선언하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통합 시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라고 문 후보측은 설명했다. 문 후보는 광화문 집중유세를 마친 뒤 서초구 서울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감한다. [sanghwi@]


숨죽인 대한민국, "선거를 이렇게 기다린 적 없어"
머니투데이ㅣ진달래 기자ㅣ입력 2017.05.08 16:32 댓글 448개



4일 오전 서울역 3층 맞이방에 마련된 '19대 대통령 선거 남영동 사전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경찰, 금품 살포 등 막판 단속..시민들 표정, 'D-1' 관심 집중
하루 남았다. 9일 대한민국 국민은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하는 제19대 대통령을 선택한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유권자들의 관심은 새 정부의 탄생에 집중된다. 시민단체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준비에 여념이 없다. 경찰은 막판 선거사범 단속과 경비·경호 강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본 투표일에 13만명 경찰 전원이 근무하고 10명 중 6명은 투표 현장에 투입된다.


경찰 8.4만명 투표소 등에 투입…

광화문 광장, 개표방송 단체 시청도
긴장은 마지막까지 놓을 수 없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지역별로 특별 단속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막판 금품 살포 등 불법 선거운동을 단속하기 위해서다. 투표 당일에는 전체 경찰의 60%인 8만4414명을 투표소, 개표소 등에 투입한다. 특히 안전한 투표함 회송을 위해 각 노선당 무장경찰관 2명씩, 총 2만7482명을 운용한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도 경력이 배치된다. 이날 오전 11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투표 독려 캠페인을 열고 이어 방송사들도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개표방송을 함께 보기 위해 시민들이 광장을 채울 전망이다. 시민단체 참여연대도 광장에서 개표 상황을 시청한다. 당선 이후 치러질 취임식 준비도 바쁘다. 이 청장은 이날 "광화문, 서울역, 대한문, 국회 등 다양한 장소가 후보로 언급돼 경찰도 3~4곳을 중심으로 기본안을 준비했다"며 "장소가 확정되면 경호·경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청와대 경호실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지지후보 달라도 "나라 발전 기대" 한마음…

"이렇게 기다린 적 없어"
유권자들의 관심도 남다르다. 지지후보는 달라도 통합과 안정,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마음은 하나다. 서울 강남구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강모씨(32)는 "이렇게 선거일을 기다린 적이 없었다"며 "주위를 보면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한 경로당에서도 방송 뉴스를 보며 선거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자영업을 하는 모씨(73)는 "아무라도 빨리 (사회가) 안정됐으면 한다"며 "흔들리는 외교, 안보, 경제 부문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영동전통시장에서도 각 상점마다 방송 뉴스를 보는 상인들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정모씨(56)는 "(습관처럼) 아침부터 지지율을 다시 확인해보곤 했다"며 "새 대통령은 무엇보다 서민들이 잘 먹고 잘 살게끔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투표 독려·평가 토론회도…

"투표율 오를 것"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참여연대는 이번 대선 투표율이 전보다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 투표율(26.1%)이 예고편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지지하는 후보와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이번 대선은) 지난 정권의 잘못을 심판하고 적폐를 청산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새 정부에 대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매 순간 언론, 국민과 소통하며 모든 권력행위를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을 한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은 "국민 각자 성향, 이해관계가 다르겠지만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존폐가 걸린 만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후보가 누구인지 숙고해 투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투표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 서울 혜화동 사무실에서 대선 평가 토론회도 진행한다. [진달래 기자 aza@, 김민중 기자 minjoong@, 김평화 기자 peace@, 방윤영 기자 byy@mt.co.kr, 윤준호 기자 hi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