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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출구조사] 문재인 41.4%, 홍준표 23.3%, 안철수 21.8%… 문재인 당선 확실시… 사전투표는 제외

잠용(潛蓉) 2017. 5. 9. 20:41

[방송 3사 출구조사] 문재인 41.4%, 홍준표 23.3%, 안철수 21.8%
KBSㅣ정홍규ㅣ입력 2017.05.09 20:06 댓글 664개

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 범위를 크게 벗어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투표를 마치고 나온 투표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는 4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 후보에 이어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3.3%의 득표율을 보였다. 두 후보 간의 득표율 차이는 18.1%포인트로 오차 범위인 1.6%포인트를 크게 벗어났다. 다음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8%를 기록해 홍준표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7.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9% 순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KBS 등 지상파 3사와 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에 의해 이뤄졌으며, KEP의 의뢰를 받은 칸타퍼블릭, 리서치 앤 리서치, 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원 약 1천650명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약 9만9천 명에게 어떤 후표에게 투표했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홍규기자 (dwarf@kbs.co.kr)


방송3사 출구조사, 文 41.4% 압도적 1위... 洪 23.3%, 安 21.8%(3보)
연합뉴스ㅣ 입력 2017.05.09 20:05 수정 2017.05.09 20:13 댓글 47개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9일 실시된 19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jbryoo@yna.co.kr]


[출구조사]文 이변 없는 1위... 洪·安 실버크로스
헤럴드경제ㅣ입력 2017.05.09 20:08 수정 2017.05.09 20:14 댓글 467개



공표금지 직전 여론조사와 비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를 넘어서며 1위를 기록해 이변은 없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에는 실버크로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가 41.4%, 홍 후보가 23.3%, 안 후보가 21.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7.1%,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9%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았다.


역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당락이 뒤바뀐 적이 없다는 점에서 투표 종료 전부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20%)와 홍 후보(16%)의 지지율을 합친 지지율보다 높았다. 심 후보는 8% 유 후보는 6%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2일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문 후보는 42.4%였다. 홍 후보와 안 후보는 18.6%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심 후보가 7.3%, 유승민 후보가 4.9%를 기록했다.


출구조사 결과를 공표금지 직전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홍 후보가 안 후보와의 실버크로스에 성공했다. 유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줄곧 5위에 머물렀으나 막판 지지율이 상승하며 약진이 두드러졌다. 심 후보는 사표방지 심리로 문 후보로 지지층이 이동하면서 예상 득표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방송사 출구조사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