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요] "농가의 기쁨"
작사 김학송, 리룡해/ 작곡 김룡해/ 노래 림송철
< 1 >
우리 동네 들려오는
귀맛 좋은 농악 소리
덩실덩실 풍물놀이
우리 마을 경사났네
장새납 소리에
처녀들은 장구 치고
상모놀이 즐겁게
총각들은 춤을 추네
얼싸 좋다 봄 농사
풍년 씨앗 심어 가네
절싸 좋다 농가 기쁨
우리 함께 놀아 보자
< 2 >
남녀노소 모여 와서
북 장단을 두드리며
봄 아리랑 부르니
어께 춤이 절로 나네
일년 농사 다짐하며
땀을 뿌려 준비하고
농기계가 돌아 가니
푸른 주단 펼쳐 가네
얼싸 좋다 기계 농사
변해 가는 새 살림
절싸 좋다 농가 기쁨
우리 함께 놀아 보자
--------------------------
얼사 좋다 기계 농사
변해 가는 새 살림
절싸 좋다 농가 기쁨
우리 함께 놀아 보자
우리 함께 놀아 ~ 보 ~ 자 ~
----------------------------
* 장새납 : 겹서를 가진 목관 악기의 하나. 태평소를 바탕으로 1960년대에 새롭게 만든 악기로, 형태는 태평소와 비슷하나 그보다 길고 판대에는 많은 건(鍵)들을 장치하여 반음계도 쉽게 연주할 수 있다. (북한 용어)
'연변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변가요] "첫 수확" - 임향숙 노래 (0) | 2018.02.19 |
---|---|
[연변가요] "두만강 연가" - 변영화 노래 (0) | 2018.02.19 |
[연변가요] "산촌의 버스역" - 김향월 노래 (0) | 2018.02.18 |
[연변가요] "춤의 고향 노래의 고향" -- 렴수원 노래 (0) | 2018.02.18 |
[연변가요] "나의 어머니" - 박춘희 노래 (0) | 2018.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