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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日積弊黨

[괴문서 대자보]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가짜 빨갱이당 작품인가?

잠용(潛蓉) 2019. 4. 1. 15:19


[도도새아빠] 전국대학 대자보에 붙은 김정은 서신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특보] 전대협 대자보 2탄 "남조선 인민의 태양, 文" 
자유일보ㅣ한대의 기자 승인 2019.03.31 댓글 33


전국 450개 대학 文정권 정책실패 조롱, 국회의사당서도 발견
"新 사농공상 세우신 경애하는 文"

"3대 전술 강령"...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  

"문재왕 시리즈"로 전국 대학가를 흔들었던 '전대협'이 또 다시 현 정부를 조롱하는 대자보를 전국 450개 대학에 뿌렸다. 전대협은 1987년 결성된 친북 성향의 학생운동 단체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와 이름은 같지만 이 조직과는 상이한 정치이념을 갖고 있다. 구(久) '전대협'이 친문(親文)핵심 조직이라면 신(新) '전대협'은 반문(反文), 반북(反北)의 결사체이다.


이번 30일 전국 대학가에 나붙긴 전대협 대자보는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 친북정책, 반미, 반일 외교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들의 실패와 그 원인을 조목조목 나열하였다. 이날 전대협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청년들은 취준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1~2년씩 헤메고 있는데 경제대통령이라 떠벌리던 문재인정권은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비웃기라고 하듯 해외에 나가 일자리를 찾아보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단 3년만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고도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국민경제에는 관심도 없는 저런 사람들이 과연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맞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민생경제와 청년실업문제에는 관심도 없었다. 오직 북한에 목메이고 하인마냥 납짝 엎드려 전 세계의 대북제재를 피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김정은정권을 지원해주지 못해 지랄발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는 참고 볼 수 없는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돼서 이렇게 나섰다. 우리가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문재인 정권의 실체를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9일 밤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실정을 반어적이고 풍자적인 어투로 비판한 '남조선 인민의 태양,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400여 개가 넘는 전국 대학에 붙이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앞으로 더 많은 대학 동아리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대학가들에 붙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해 12월 전대협은 문재인 대통령을 "경제왕·태양왕·기부왕·고용왕·외교왕·에듀왕·도덕왕' 등 7대 왕(King)"으로 풍자해 국정 운영 실패를 날카롭게 비판했고 그로 인해 전국 대학가들에서 일약 스타가 됐다. 전대협은 이번에도 대자보에 비유와 풍자, 은유법 등을 녹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실패와 원인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대자보는 크게 2가지 전체적인 내용을 갖고 있으며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대자보에는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남조선 인민의 태양,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내용으로 "경애하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남조선 인민을 해방하시기 위해 하늘에서 간택한 태양과 같은 지도자로서 그의 령도는 완전무결하시고 한 점 흠이 없기에 대가리가 깨져도 그 어떤 비판조차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풍자했다.


또 전대협은 대자보에서 "남조선 인민의 어버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기적의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더러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추악한 이윤추구행위를 박살내어 사농공상의 법도를 세우셨고 최저임금을 높여 고된 노동에 신음하는 청년들을 영원히 쉬게 해주시었고 적폐일베자한당 무리가 미세먼지를 핑계로 대국의 심기를 불편할게 할 때도 차량통제와 각종 규제를 통해 남조선의 먼지가 서풍을 거슬러 대국에 피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막아 대국의 환심을 사고 중한관계를 바로잡으시어 중화의 질서를 회복하시었다"고 비꼬았다.


이어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여 남조선 인민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모두가 집에서도 불을 끄고 촛불혁명을 벌이게 하시었고 혁명의 최대 장애물인 주한미군과의 3대 훈련을 모두 폐지하시고 전방 5개 사단 해체, 북방한계선 포기, GP폭파, 대전차 장애물, 한강 철책을 제거하시어 남조선을 발가벗기고 무장해제 시키시었다. 이로써 북조선 군대가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 이 땅에 침투하여 국가중요시설을 장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이제 적폐무리들이 제아무리 개나발을 불고 깨춤을 춰도 남조선의 혁명의 시계를 조금도 늦츨 수 없게 되었다"고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과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날카롭게 풍자비판했다. 또한 전대협은 두번째 대자보에서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라는 제목을 싣고 "이미 우리의 핵주체역량은 완성단계에 이르렀으며 남조선 국군은 무력화 되었고 언론은 완전히 장악됐으며 적폐세력을 지키는 마지막 방패인 삼권분립의 붕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20대 청년적폐들이 쥐새끼 같이 숨어든 유튜-우브와 뉴미디어 또한 모조리 차단될 것이고, 문화계 또한 감히 현 정권에 반대의견을 내는 적폐연예인들은 완전히 매장을 시킬 수 있도록 장악됐으며, 스크린에서는 우리의 반일 영화가 점령했고 민주노총은 기업의 추악한 사익추구와 경제활동을 분쇄하여 기업가 무리들이 이 땅을 떠나 동남아로 숨어들게 하였으며 전교조 동지들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교육 또한 혁명화가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반민주, 반자유, 반시장, 반기업, 반문명, 반진실, 반지성, 반미, 반일 친중, 친북, 사회주의 이념을 남조선의 학교에서 공식 교육과정을 통해 가르쳐 우리 아이들의 정신을 뿌리부터 철저하게 개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제 우리의 미래세대는 통일조국을 위해서라면 생명까지도 내어버릴 혁명의 전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대자보 밑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의 직서라고 소개한 ‘3대 전술 강령’도 실었다. 사실상 한국 사회를 뒤덮은 ‘좌우 대립’ ‘적폐 등 프레임 전쟁’ ‘성(性)별 갈등’을 지시하지만, 정작 이 같은 강령은 북한이 좋아할만 한 ‘내부 분열’이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꼬집고 있다는 평가이다.

[gw2021@jayoo.co.kr]


남조선 체제 전복(?)...

경찰, '김정은 서신 대자보' 배후내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2019.04.01 16:26


▲ 지난달 31일 전남 지역 등 전국 대학에 붙은 '김정은이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대자보. [연합뉴스] 


.지난달 30일부터 1일 사이 전국의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 대자보'라는 게시물이 나붙은 뒤 철거됐다. 대자보는 가로 55㎝, 세로 80㎝ 크기 2장으로 이뤄졌다. 한장은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 아래 "기적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으로 자영업자의 이윤추구 행위를 박살 냈다" "원자력 발전소를 해체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등 현 정부의 정책을 비꼬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고사령관으로부터 왔다"는 '3대 전술강령'도 담겼다. "메시지를 비판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비판하라" 등 내용이다. 자신들을 비판하는 자가 있을 경우 무조건 특정 보수정당에서 고용한 아르바이트생 등으로 매도하라는 식이다.


▲ 대자보를 포장했던 것으로 보이는 종이 [전대협 페이스북] 


남조선 친일 보수단체의 우회적인 文정부 비판 

나머지 한장 대자보의 제목은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다. "남조선 국군은 무력화됐고 언론은 완전히 장악, 적폐세력을 지키는 마지막 방패인 삼권분립의 붕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20대 청년 적폐들이 숨어든 유튜-우브(유튜브)와 뉴미디어 또한 모조리 차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시 단체명을 '전대협'으로 소개했다. 해당 단체는 지난 1987년에 결성된 대학생 운동권 단체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약칭 전대협)’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단체다. 반(反) 문재인 대통령 결사체를 표방하고 있다. 전대협 계정의 페이스북을 들어가 보면, 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벌였다는 활동사항이 올라와 있다. 실제 최근 나붙은 서신 대자보 옆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집회 동참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집회신고까지 마쳤다. 북측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단체다.  


▲ 전대협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정부 비판 촛불문화제 사진. [전대협 페이스북] 


현 정부 '풍자' 목적 알려져... 경찰 사실관계 확인 

이 대자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전남·전북·경남·부산 등 전국으로 확산했다. 전대협 측은 전국 대학 450여 개교에 붙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학 외 국회와 대법원, 청와대 쪽에도 붙였다는 인증사진이 올라와 있다. 전대협 측은 "청와대는 이미 끝났다. 삼권분립을 상징하는 대법원과 국회의사당도 곧 장악될 것이라는 우리의 결기를 보여준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자보 게시는 지난달 3일 본격적으로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전대협 측은 이날 SNS에 대자보 게시 계획을 한 달 내로 실행하겠다고 썼다. 현재 대자보는 대학 자체 경비인력, 학생, 일반 시민 등에 의해 대부분 제거됐다. 
  
경찰은 해당 대자보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자 우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전대협 측은 현 정부를 '풍자'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만우절 소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우선 신고가 들어온 만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폐쇄회로TV(CCTV)와 지문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정은 서신 대자보라는 게시물이 부착됐다는 신고 등이 잇따라 우선 내사에 착수했다"며 "모욕 또는 명예훼손 등에 해당하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대학 곳곳서 김정은 서신 형식 정부 비판 대자보…

警察, 긴급 내사착수
아시아투데이ㅣ이철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01. 15:04


▲ 경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이 전국 대학 곳곳에서 김정은 서신 형식의 정부 비판 대자보가 붙어 있다는 112신고가 이어지자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1일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관련 112신고가 다수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경찰서에서 CCTV를 확인, 목격자를 확보해 게시자를 특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주 수사관서로 지정, 내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내용상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도 병행키로 했다. 한편, 대자보는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 등의 제목으로 작성됐는데 김정은 서신을 표방하고 있다. 대자보 말미에는 ‘전대협’이라고 밝힌 단체가 오는 6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며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도 있다. [amaranth2841@asiatoday.co.kr]


대학가 '김정은 서신' 대자보 붙어… 경찰 배후수사 착수
한국경제ㅣ2019.04.01 10:59


▲ 대학가에 붙은 전대협 대자보. 사진=연합뉴스


‘남조선 문재인 체제 전복’ 선동

전국 대학가에서 김정은 서신을 표방하며 체제 전복을 선동하는 대자보가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인여자대학교 정문에 정부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은 것을 학교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가로 59㎝·세로 83.5㎝ 크기의 종이 2장으로 이뤄진 이 대자보는 각각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과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라는 제목이 적혀있다.


대자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신 형태로 작성됐고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탈원전,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자보 말미에는 ‘전대협’이라는 단체가 오는 6일 촛불집회를 연다며 동참을 구하는 내용도 적혔다. 부산에 위치한 부경대학교와 신라대학교 등에서도같은 대자보가 발견됐다. 전대협은 1987년 결성됐다가 해체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약칭인 '전대협'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해당 단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국 450여개 대학에 대자보를 붙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경찰은 대자보를 회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며 대자보는 붙인 사람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대자보는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해 붙은 것과 똑같은 대자보"라며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해당 대자보가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지 추가 조사를 통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