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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요동 칠백리" - 이화자 노래

잠용(潛蓉) 2019. 6. 3. 23:10





"遼東 칠백리" (1941)

작사 趙鳴岩/ 작편곡 金海松/ 노래 李花子 

 (1941년 10월 오케레코드사 발매) 


< 1 >
遼東이라 七百里

길이 멀거든
丹東驛에 차를 타고

다녀 오구려


아주 가면 나는 몰라

아주 가건 데려가소
滿洲들 오막살이

집을 짓고 삽시다


< 2 >
江을 건너 七百里

해가 지거든
酒幕 집에 짐을 풀고

便히 쉬구려


아주 가면 나는 몰라

아주 가건 데려 가소
수숫대 지붕 아래

偕老百年 삽시다


 < 3 >

끝이 없는 七百里

달이 밝아도
달을 보고 故鄕生覺

잊지 말구려


아주 가면 나는 몰라

아주 가건 데려 가서
滿洲라 너른 땅에

논을 갈며 삽시다


(사진/ 만주 흑룡강성 한인 마을)



<遼東七百里>는 가수 李花子님이 1941년 10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民謠입니다. 新民謠 <南柯一夢; OK-31066/ 李花子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趙鳴岩 作詩/ 金海松 作編曲의 작품으로,新民謠 <꼴망태 牧童/ 님前 화풀이(38/12)>를 취입하며 오케에서 활동을 시작한 李花子님이 불렀읍니다. 1938~43년간에 오케에서 대표적인 新民謠 가수로 활동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긴 李花子님이, 1941년 중반에, <님이란 님字>,<살림丹裝>,<兩山道 당나귀/ 二號室 落花>에 이어 발표한 <遼東七百里>, 귀한 작품 잘듣고 갑니다. <雲水衲子>